용인터미널 내가 일하는 곳 근처엔 용인터미널이 있다. 어디를 갈 때 좋긴 하지만 이상하게 버스시간을 맞춰 가본적이 없고 아무 대책없이 가는 경우가 많다. 간혹 떡볶이를 사먹거나 빵을 사먹을 때 또는 만두나 햄버거를 살 때 간다.(물론 L회사 햄버거 체인이 있으나 그걸 사러 가는게 아닌.. 용인 이야기 2019.05.23
용인 광교의 조광조 선생묘 토요일엔 학생들 검정고시가 있어 수원외곽의 모학교에 갔다가 광교에 있는 정암 조광조 선생(이하 조광조)의 묘소에 들렸다. 조광조의 묘는 행정구역상 용인에 있지만 수원시내에서도 가깝고 광교산 자락에 있으며 신도시가 건설되어 아파트가 가득하다. 100만이 넘는 용인시는 .. 용인 이야기 2019.04.18
용인의 정기시장 어제는 용인에 정기시장이 서는 날이었다. 작년에는 토끼나 강아지 닭같은 짐승들을 파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철이 아닌지 볼 수가 없다. 주로 먹을 것을 팔며 옷이나 생필품은 별로 없다. 아마도 옷이나 생필품은 상표가 중요하고 주로 공장에서 만들어 낸 것이 많고 이것.. 용인 이야기 2019.04.16
용인하늘 바라보다가... 조금 쌀쌀하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좋다. 그제 오전 출근길 용인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바라보니 마치 비룡인지 해마인지를 닮았던 것 같다. 바삐 살다 보니 사람들 뒷통수만 보고 아니면 행선지만 보고 다녔던 것 같다. 그나마 꽃이 피기 시작해서 보게되고 푸르게 움트는 새싹.. 용인 이야기 2019.04.09
용인의 봄 지난 겨울은 눈도 별로 없었고 따뜻했다. 얼음 어는 것도 별로 못봤고 뭔가 어색 했었다. 뭔가 빼먹은 것 같고 부족한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별 문제 없이 지낸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용인 김량장동을 관통하는 금학천가엔 꽃이 피기 시작했고 개울물의 차가움도 조금은 가라 .. 용인 이야기 2019.03.22
용인의 테크노밸리 건설 내가 직장일을 하는 용인은 원삼면이라는 곳에 테크노밸리가 들어 온다는 발표를 듣고 들석이고 있다. 지금도 곳곳에 물류창고가 있고 넓은 국도가 지나긴 하지만 조용한 농촌이고 개구리를 아직 볼 수 있는 비교적 청정한 지역이며 농촌공동체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발표가 .. 용인 이야기 2019.03.11
용인 에버라인에서 생긴 일 밤 늦은 시간 에버랜드에서 기흥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기다렸다. 참고로 모노레일은 기차 한량정도의 크기이며 승무원이 없다. 운행 간격은 5~6분정도로 자주 오는 편이다. 에버랜드 쪽에서 모노레일이 오고 문이 열렸다. 그때 승강장에 대기하던 역무원이 잽싸게 봉걸레를 들고 .. 용인 이야기 2019.03.09
용인의 3.1운동 지금은 용인이 100만 인구 도농통합시지만 100년전에는 3만명이 안되는 농촌이었다. 3.1만세운동의 경우 철도가 인접한 곳 그리고 교회가 발달한 곳에서 활발했었다. 그리고 장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날 이루워 졌다. 당시 용인의 경우 군민의 절반가량인 13200명이 참여를 했고 시.. 용인 이야기 2019.03.08
역사 속으로 사라진 3군 사령부 마크 역사속으로 사라진 3군사령부의 마크이다. 원주에 있던 1군 사령부는 마크가 남은 대신 지휘부가 없어졌고 용인의 3군 사령부는 지휘부가 남은 대신 마크가 사라졌다. 아마도 1군의 마크가 남은 건 우리 육군 최초의 야전군인 1군사령부의 상징을 유지하고 싶은 의도가 있었던 것 .. 용인 이야기 2019.03.07
경안천을 지나가는 병력들을 보면서 내가 일하는 곳에서 창밖을 보면 경안천이 내려다 보인다. 이 경안천은 경기도 광주의 경안을 말하며 이곳에 광주시의 시청이 있고 과거에는 군청이 남한산성 안에 있었다. 경안천은 포곡 모현 오포 광주시내를 통과 팔당호로 유입되며 과거 이 하천을 주변으로 조선시대 도자기.. 용인 이야기 201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