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야기

용인하늘 바라보다가...

lkjfdc 2019. 4. 9. 18:51

 

조금 쌀쌀하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좋다.

 

그제 오전 출근길 용인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바라보니 마치 비룡인지 해마인지를 닮았던 것 같다.

 

바삐 살다 보니 사람들 뒷통수만 보고 아니면 행선지만 보고 다녔던 것 같다.

 

그나마 꽃이 피기 시작해서 보게되고 푸르게 움트는 새싹과 나무잎을 보면서 봄은 봄이구나! 느끼고 있다.

 

벌써 1년의 1/4이 지났고 따지고 보면 봄도 두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니 시간이 빠르긴 하다.

 

언제부터인지 가을 못지 않게 봄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반가웠고 특히 잠깐 피었다 지는 꽃이지만 보기좋고 기분이 좋으며 양지바른 곳에서 햇볕을 느끼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리고 흐리지도 않고 너무 맑지도 않은 하늘이 좋다.

 

길지 않은 봄 모두에게 아름답게 다가왔으면 하고 만끽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구름의 모양이 비룡이나 바다에 사는 해마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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