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87

한화와 LG의 퓨처스 경기

목요일은 쉬는날 이천에 있는 LG트윈스 퓨처스 경기장을 다녀왔다.야구장과 축구장 그리고 실내훈련장이 있는데 실내훈련장은 국내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안다.이천엔 이곳 말고도 두산베어스의 퓨처스 경기장이 있는데 둘다 경기장 시설이 좋고 마무리 훈련이나 비시즌일 때는 1군의 선수들도 함께 훈련을 하는데 숙소와 식당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다.어제는 오전 11시에 이루어 졌고 더워지면 밤에 실시되며 야간 경기를 하기 어려운 팀은 경기장을 이동하기도 하고 1군 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한화이글스가 원정경기를 왔는데 북부리그에서 매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금도 1위를 하고 있으며 LG트윈스는 현재 2위로 한화와의 승차는 크지 않다.1군에서도 한화와 LG는 0.5게임차로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선수들 또한 퓨처..

야구이야기 2025.06.22

NC다이노스와 창원시

NC다이노스 야구팀이 현재 연고지인 창원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몇 달전 야구장에서 발생한 낙하물 사고로 사망사고가 나서 야구경기는 중단이 되고 NC야구팀은 홈경기를 못하고 원정경기 위주로 진행을 했으며 얼마전에는 울산시의 문수경기장을 잠깐 동안 홈으로 해오다 어제 부터 다시 창원으로 복귀 정규리그를 치르고 있다.창원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온 건 최근 여러번 소문으로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등장을 했는데 단장이 공식적으로 언급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문제의 원인을 보면 여러해 동안 창원시의 비협조가 컷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만인구규모의 도시인 울산이 프로야구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고 100만은 아니지만 도시규모가 작지 않은 경기 성남 그리고 전북 전주나 충북 청주등도 야구팀..

야구이야기 2025.06.02

롯데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

롯데자이언츠는 누구 보다도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을 기반으로 커온 구도 부산의 프로 야구팀이다.철완 최동원 그리고 거포 이대호 등이 이팀의 선수였고 서울에서 경기를 해도 응원에서 밀리지 않는다.그러나 우승을 한지 오래 되었고 성적이 좋지 않았고 그나마 봄에만 반짝 한다고 해서 봄데 마지막엔 꼴찌라고 해서 꼴데라고 했다.공격력에 있어선 타팀을 능가하나 수비력이 떨어져 역전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여러 감독이 롯데를 거쳐갔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았고 제작년 두산출신의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고 김감독은 겨울 상동구장을 찾아 팀을 정비하고 체질 개선에 나섰으며 선수들의 이름값 보다는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따라 주전에서 탈락을 시키고 타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를 보강하고 그러함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그러..

야구이야기 2025.05.23

꼴찌팀의 비상

만화에서는 특이한 능력의 소유자가 강한 상대를 대상으로 말도 안되는 경기를 하고 이겨 승리를 한다.만화니까? 독자는 인정을 한다.소설에서도 드라마에서도 그럴 수 있다.그러나 이기는 결말이 많으면 식상하다.요즘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행보가 만화 같고 드라마 같다.그런데 어떤 한 선수의 미친 활약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면서 하나씩 터트리니 종잡을 수 없다.물론 여기엔 외국에서 온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돌파구를 만들거나 마지막 점을 찍고 점수를 지키는 건 기존의 선수들이다.그것도 주전으로 처음 부터 선발된 이들이 있어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한화 이글스 야구팀은 프로야구팀 중에서 롯데와 함께 꼴찌를 돌아가면서 해왔고 늘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코치진을 바꾸고 비싼돈을 주고 사왔지만 크게 개선 되..

야구이야기 2025.05.09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보며

프로야구의 개막이 얼마 안 남았다.막상 개막을 하면 가서 볼 기회가 잘 없고 TV를 통해 보려고 해도 일을 하거나 퇴근 시간과 맞물려 있어 쉽지 않다.지난 월요일 인천의 문학구장에서는 한화이글스와 SSG의 시범경기가 있었다.야구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야구장 가는 건 시도 조차 않던 시절(90년대 잠실은 가본 적이 있으나 당시 야구장은 술먹는 아저씨들의 장소) 아내는 나에게 아이들과 야구장엘 가자며 처음 시간이 되어 간 곳이 인천의 문학구장이었다.당시 원정팀이 한화였고 자리엔 관중이 별로 없어 가족들이 가기에 편해서 들어 갔고 당시 한화 이글스의 아는 야구선수는 거의 없었고 은퇴 이후 한화의 코치가 된 이종범선수가 가까이에 보였다.이후엔 시간이 나면 수원이나 잠실 그리고 고척돔까지 갔는데 ..

야구이야기 2025.03.14

기아타이거즈의 코리안시리즈 우승

기아타이거즈가 삼성라이온즈를 5차전 5:7로 역전승을 하여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했다. 광주에서 1차와 2차 경기 승리를 하루에 다하고 3차와 4차는 대구원정을 가서 1승 1패 하여 1승만 남겨 놓은 상태에서 홈인 광주에서 팀의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워 삼성의 타선을 묶을 줄 알았으나 3개의 홈런을 맞고 지는 것이 아닌가 ? 생각했으나 이어 던진 김도현투수가 삼성의 막강 타선을 막고 노장 최형우의 홈런과 주전포수 김태군의 역전타 유격수 박찬호가 쐐기타를 승리투수 역할은 곽도규 투수가 그리고 9회초 정해영투수가 마무리를 하여 삼성라이온즈를 이겨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과거 여러번 우승을 한 타이거즈는 잠실같은 타구장에서 우승을 결정 지었는데 올해는 홈 경기장인 광주에서 트르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맛..

야구이야기 2024.10.30

쿄토국제고의 우승

일본 갑자원(고시엔) 야구대회에서 꿈 같은 일이 일어났다. 예전 만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고시엔 야구대회는 일본의 수많은 고등학교 야구팀이 지역예선을 거쳐 고시엔 구장에서 본선을 치루는데 여기에 재일교포가 세운 작은 학교가 일본의 내노라 하는 학교를 이기고 올라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이겨 우승을 했다. 중고등학교 과정의 이 학교의 학생수는 160명이며 이중 60명이 야구부원이며 그리고 대부분 일본인이다. 교과과정엔 우리역사와 문화 그리고 언어등을 가르치며 야구의 경우 좁은 운동장을 활용 대회를 준비했고 과거 우리나라에서 유학간 두산출신 신성현 선수 그리고 LG 출신의 황목치승 선수, 정규식 선수도 있다. 3000개가 넘는 수많은 고교의 야구부원들이 겨루는 대회에서 소수민족이 세운 지역..

야구이야기 2024.08.29

대학팀과 고교팀의 야구경기

서울은 땅값이 비싸서 넓은 운동장을 학교에서 유지하기 어렵다. 축구장은 네모이다 보니 그나마 학교의 운동장에 맞추어 사용하면 되겠지만 이것도 늘 연습을 하는 축구부 선수들은 전용구장이 있어야 하고 잔디도 깔려야 하고 관리도 해야 하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 결국 부모들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와야 하고 후원회 부터 동문회의 도움이 필요하다. 야구의 경우는 시내의 학교에서 전용구장을 만들려면 축구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소모되는 방망이와 공을 아무리 싸게 산다고 해도 수백개씩 구비하고 공식적인 경기를 하면 공값만 해도 몇 백만원이 들어갈 것이다. 그러다 보니 프로선수들이 자신의 모교에 수천만원씩 장비를 후원하고 장학금을 수여한다. 시내에 넓은 부지가 있어도 운동부가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지 ..

야구이야기 2024.06.06

한화이글스의 연승행진

최약팀이었던 한화이글스가 개막 이후 7승2패를 하고 있다. 이런 경기 결과를 낸 것이 30년 넘었다고 한다. 대투수 류현진선수의 복귀로 인한 영향과 외국인 타자 페라자선수의 불방망이 그리고 최소 5회까지 막아줄 수 있는 선발투수가 준비되어 있고 신인들의 꾸준한 타격으로 강팀인 LG , SSG, KT를 차례로 꺾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홈런타자 노시환선수와 LG에서 영입한 채은성 선수 정도의 타자가 점수를 내고 외국인 타자가 점수를 못내고 외국인 투수도 부상으로 조기 퇴출되었다. 외국인 감독과 코치들이 교체가 되었으며 잘 풀리지 않았었으나 여름에 8연승을 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올해 뭔가 달라진다고 했지만 한화이글스를 5강 안에 포함 시킨다고 할 때 사람들은 의아해 했었다. 소수의 고액..

야구이야기 2024.04.03

메이져 리그 경기가 열린 고척돔

야구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스포츠지만 우리나라는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개화기 때 부터 발전을 했다. 가까이 있는 일본은 미국 못지 않게 야구를 좋아하며 선수층도 두텁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른 운동도 그렇지만 소수의 엘리트들만 키워 프로가 되기도 하는데 사회인 야구도 발달하여 관련 산업 또한 성장하고 있다. 야구의 흥행을 가져왔던 이유 중 하나는 메이져리그에 우리 선수가 진출을 하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경기를 보게 되었고 이후 여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뛴다. 특히 박찬호선수는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 메이져리그의 야구단 LA다저스에 입단 90년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당시 우리국민들은 많은 힘을 었었다. 이후 김병현, 최희섭, 추신수,강정호 등이 이름을 알리고 한화출신 류현진은 긴 시간 ..

야구이야기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