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79

한국 야구 대표팀 13:4로 패배

한국 야구 대표팀이 도쿄에서 벌어진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일본과의 경기에서 13:4로 완패했다. 선발 김광현선수가 나와 초반 경기를 잘 이끄는가 싶었지만 홈런을 맞고 원태인선수가 이어 던지다가 홈런을 맞고 곽 빈선수, 정철원선수등이 점수를 주었는데 특히 6회와 7회엔 일본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았지만 자신의 공을 믿고 못던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윤식선수, 김원중선수, 정우영선수,구창모선수, 이의리선수등 국내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였던 선수들이 었지만 크게 점수차가 나는 상황에서 흔들렸고 마지막으로 나온 박세웅선수가 무실점을 했지만 큰 점수차를 따라 갈 수 없었다. 공격에서는 양의지 선수와 박건우 선수 이정후 선수 등이 힘을 썼지만 4점에서 멈췄고 전날 벌어진 호주와의 경기에서 8:7로 역전패를 당한..

야구이야기 2023.03.11

2018년 LG트윈스 팬북

82년 부터 시작한 프로야구는 대도시의 야구장에서 밤에 야구경기도 했지만 구단과 선수들을 알리고 야구단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홍보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서울을 연고지로 했던 mbc청룡은 초기 몇년 야구를 하다 90년 LG트윈스가 mbc청룡을 이어 잠실구장에 자리를 잡는다. 보통 인기있는 팀이 호남과 영남을 연고지로 했던 기아와 롯데 삼성인데 잠실구장에서 주로 경기를 하는 LG나 두산도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잠실에서 경기를 할 때도 가끔은 원정경기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고향팀을 응원하게 되고 기아와 삼성은 우승도 많이 한 팀이다 보니 팬들이 많고 롯데 자이언츠 또한 구도 부산의 상징이다 보니 잠실구장의 경기는 꽉 들어찰 수 밖에 없..

야구이야기 2023.02.15

SSG랜더스의 프로야구 통합우승

SSG랜더스 야구단이 2022년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6번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대4으로 역전승하여 통합우승을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고 작년우승팀이었던 4위 KT위즈를 꺾고 금년 우승을 도전했던 2위의 LG트윈스도 꺾고 올라와 SSG홈구장인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1번째 승리를 하여 기선을 잡았으나 2번째는 패하고 키움의 홈경기장인 고척돔에서 3번째 경기도 내주는 듯 했지만 4번째 경기를 이기고 5번째 경기를 문학에서 치루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9회말 SSG의 외야수 김강민선수의 끝내기 홈런을 맞아 역전패를 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SSG에게 내주게 된다. 8일 6번째 경기에서도 키움은 초반 2: 0 SSG 를 이겼으나 수비실책으로 2:3 역전을 당하고 결국 3:4로..

야구이야기 2022.11.09

유명야구선수들의 은퇴(이대호, 나지완, 오재원)

어제 8일엔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대표 4번 타자인 롯데 이대호선수의 은퇴식이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있었다. 어릴적 친구 추신수의 소개로 야구선수가 된 이대호 선수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고교 때 까지는 투수로 활동을 하다 롯데에 지명을 받은 이후엔 야수로 보직을 변경하여 팀의 4번 타자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포로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미국의 메이져 리그에서도 활동을 한 후 다시 롯데에 돌아와서 팀의 중심타선으로 마흔이 넘는 나이에도 열심이 활동을 한다. 2022년을 끝으로 은퇴를 하기로 약속을 했고 어제 10월 8일 롯데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부모님이 안계셔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았고 위의 형과는 이름이 바뀌어 동사무소에 신고가 되면서 본래 이름인 '차호'는..

야구이야기 2022.10.09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소수의 학생선수들

1165명의 고교와 대학에서 야구를 한 선수들 중 110명이 프로야구선수로 지명을 받았다. 많게는 10여년 적어도 5~6년을 야구만 한 학생들 중 10%의 비율도 안되는 선수들이 프로에 선발되고 이 110명의 선수중에서도 KBO리그의 1군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은 절반이 안된다. 대부분 몇 년 하다 은퇴를 하는데 자신이 하던 경험을 살려 지도자가 되기도 하고 야구학원을 차리기도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다. 육성선수로 뽑혀도 결과를 내놓지 않으면 그만 두어야 하며 소수를 빼고 나면 저임금을 받으며 생활을 하다 방출된다. 어렵게 들어간 자리 한번 무대에 서보지 못하고 잊혀지는 선수들도 많다. 학생이었지만 일반 학생들 처럼 학교수업을 제대로 한 것도 아니고 별도의 구장과 훈련장에서 졸업 이후 프로야구선수가 된다는..

야구이야기 2022.09.18

실무에서 군생활을 한 한화이글스 선수들

한화이글스는 평균 연봉도 가장 적고 충청권에 있지만 지역 고교출신의 비율은 적다. 타지역 구단도 지역출신 선수가 예전처럼 많지 않지만 한화이글스는 충청도를 연고지로 하지만 충청출신 선수는 비율이 그리 많지 않다. 이유는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으로 인한 것이며 야구선수들도 이동이 편하고 원정경기 부담이 덜한 수도권을 선호한다. 또한 지역색을 드러내어(자신의 고향을 사랑하는 것이 나쁜게 아님)자칫 감정적으로 흘러 폭력사건이 발생하여 사회문제가 되는 과거의 모습은 없고 정치인들 처럼 갈등을 조장하는 경우도 없다. 한화 이글스의 경우 천안 북일고나 청주고 등 지역출신도 있지만 다수는 아니며 대전고나 공주고 세광고 출신은 보기 어려운 것 같고 현재는 광주일고, 광주 진흥고 , 인천고 , 부산 경남고와 부산고 , 경..

야구이야기 2022.09.06

야구경기에서 심각한 오심(NC와 두산전)

목요일 저녁 잠실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있었다. 타석에는 두산의 강타자 양석환 선수가 있었다. 8회말 2: 2 상황에서 1아웃이었고 2루에 주자가 있었으며 두개의 스트라이크가 들어온 상태... 양석환 선수는 투수의 공을 보고 방망이를 휘두르려고 하다 멈췄으나 1루심인 박근영 주심은 방망이가 돌았다는 판정을 했고 주심의 아웃판정이 나왔다. 두산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판정에 대한 항의를 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자 그만두고 덕아웃으로 향했고 양석환 선수는 무언의 항의를 하며 돌아가지 않았다. 관중들은 판정이 잘못됨을 보고 소리를 질렀으나 경기는 진행이 되었고 두산은 NC다이노스에게 3:2로 패했다. 양석환선수가 안타를 치거나 홈런을 쳐서 경기를 뒤집고 안 뒤집고를 떠나 명백한 오심이었으며..

야구이야기 2022.08.15

박용택선수의 은퇴식

LG트윈스의 외야수 박용택선수가 은퇴식을 했다. 원래 은퇴는 2020년인가에 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미루다가 (7월 3일) 잠실야구장에서 거행했다. 2000안타를 쳤으며 팀의 거포로서 팀이 필요한 순간 점수를 내주었고 20여년 가까이 팀의 주전으로 얼굴로 활약을 했고 국가대표선수도 했으며 그의 명성에 걸맞게 LG트윈스에선 영구결번식까지 하여 그의 은퇴식을 빛냈다. 다른 무엇보다 사람이 유명해지고 주목을 받게 되면 없던 거만함과 함께 선민의식을 갖게되고 팬들과의 관계도 불편해지는데 박용택선수의 경우 프로선수는 팬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과 함께 야구장에 있을 때나 경기 전후 팬들이 원하면 싸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며 자신의 싸인볼이 너무 흔해져서 누구나 갖을 수 있고 자신을 성원해 주고 격려해주는 팬..

야구이야기 2022.07.06

1루 미트

야구선수들이 쓰는 장갑을 글러브라고 하는데 포수와 1루수가 쓰는 건 미트라고 한다. 글러브는 뭔가를 잡는 다는 느낌이 있으나 미트는 맞는 다는 느낌이 있다. 가장 몸이 활발한 선수들이 유격수나 2루를 보고 겁이 없는 선수가 3루를 본다면 1루는 장타력을 가진 거포들이 공을 잡는 다기 보다는 맞아내듯 포착하기에 미트자체가 넓고 긴 느낌이다. 포수의 미트가 두툼하다면 1루의 미트는 얇고 예민해 보인다. 글러브에 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고 그러다 보니 공급이 적다. 쓸만한 것들은 비싸고 주로 외제다 보니 마음을 먹고 사야한다. 새것이 좋겠지만 길들여야 하고 또한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중고를 사게 되는데 과거 동대문 야구장이 있던 시절엔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았지만 지금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구한다. 하지만..

야구이야기 2022.06.09

모든 프로야구선수가 고액은 아니다.

프로야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스포츠라 할 수 있다. 경기장은 최소 백만 인구가 있는 대도시에 있어야 매일 만명 내외의 관중을 모을 수 있고 차로가 막혀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변 교통로가 확보 되어야 하며 만약 이것이 완비되어 있지 않으면 도시의 퇴근 시간은 엄청난 체증이 있을 수 있다. 축구장이 야구장에 비해서 넓고 큰 규모를 자랑하고 관중을 동원할 수 있지만 선수들은 매일 축구를 할 수 없다. 야구는 9회까지 3~4시간을 해야 하고 축구에 비해 광고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고 다양한 기념품을 팔 수 있고 기업의 이미지를 노출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적자운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수들의 연봉은 십억 내외의 선수도 있지만 매일 KBO리그 경기에 나오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

야구이야기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