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487

요즘 혼란스러운 상황을 보면서

특수부대와 수방사 예하 병력들의 국회난입이 있었으나 야당의원들에 의해 어렵게 계엄해제가 이루어 진후 알려진 당시 를 돌아보면 군서열 1위 합참의장 , 계엄사령관인 육참총장도 상황을 제대로 몰랐다는 것에 많이 놀랐다. 이후 수도를 방위하는 수방사령관과 특수전사령관, 정보사령관, 1공수여단장, 707특임대장 등을 불러서 조사하는 청문회에서 밝혀진 내용을 보면 놀라움과 함께 많은 의문과 함께 군대의 지휘관 특히 상급부대의 높은 사람들이 왜 중요한가? 느끼게 되었다.다양한 국민과 다양한 정치성향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민주국가에서 특정학교 특정 지역세력들이 자리를 차지 권력을 장악하여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보다는 자신과 측근의 문제를 감추기 위해 무고한 상대와 세력을 적으로 몰아 무력으로 ..

사회이야기 2024.12.13

탄핵표결 무산을 보면서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되었다.추운 겨울밤 수많은 시민들이 여의도에 모여 집회를 하고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광화문에 모였다.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무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대통령의 계엄으로 인해 국정이 흔들리고 나라가 어려워진 것을 부인할 수 없다.또한 정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고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는 크게 둘로 크게 나눠져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어떤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배경을 갖고 사람들이 움직이기 보다는 주변의 분위기 또는 어떤 논객이나 유명인의 주장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고 자신의 확신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 또한 많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상대를 심각하게 적대시하는 것과 함께 무시를 한다는 것이다.다 좋다! 문제는 평상시 정..

사회이야기 2024.12.08

자격증의 남발과 취업

어떤 자격이나 면허를 따기 위해 실습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그러나 너무 많은 지원자가 몰려 교육을 받은 인원이 많아지고 자격자가 늘자 진입을 막기 위해 교육시간을 늘리고 실습시간을 늘리고 거기에 세미나시간을 늘려 지원자를 힘들게 하고 의지를 꺾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협회는 전문성 어쩌고 하는데 과거 지금보다 쉽게 자격을 취득한 선배들이나 경력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행위나 조치라고 본다.특히 다른 일을 하면서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의 경우 시간을 내기 어렵고 결국 학과공부를 해도 실습시간이 너무 길거나 길다면 시간을 나누어 긴시간 하면 되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그렇게 라도 해서 취업이 되거나 자신이 경력에 큰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자격증 수집이나 자기만족이라는 의미밖에 없다..

사회이야기 2024.12.04

좋은 지도자란?

지도자의 역량은 조직이 잘 될 때 보다 안될 때 그 능력이 들어난다고 생각한다.처음 출발할 때 거창하게 조직을 꾸리고 희망에 찬 기운으로 출발을 할 때의 지도자 역량도 중요하지만 갑자기 와해되거나 망해가는 조직을 중간에 또는 마지막에 맞아 희생하는 지도자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다음으로 지도자나 상급자는 아랫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지시해야 하고 하부 조직원에게 내려갈 명령은 단순해야 하고 간단명료 해야 한다.또한 하부조직원이나 중간관리자가 다른 조직원에게 간섭을 받거나 부조리가 발생할 수 없도록 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또한 명령만 내려서는 안되고 먼저 일어나고 늦게 자며 아랫사람보다 바쁘더라도 바쁜 내색을 하지 않아야 하며 지쳐 있어도 먼저 지..

사회이야기 2024.11.26

평균과 중간의 차이

평균과 중간은 정규분포곡선에 따르면 일치하기도 하지만 편중이 되기도 하기에 많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 위주의 생산과 분배는 평균소득은 높지만 딱 중간에 있는 사람이나 계층은 평균에 못 미친다. 더군다나 영세자영업자나 일용직 근로자가 증가하면 소득의 규모가 적다. 월급 300만원이 적다. 어떻다 하는 이들이 있고 인터넷상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을 보면 너무나 올리치기를 하고 억대 연봉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의 급여는 월급 250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안다. 이돈으로 혼자는 사는데 어려움이 없겠지만 3인 가족을 이룰 경우 같이 버는 사람이 있어야 중소도시에서 사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잘해 놓고 살려면 끝이 없겠지만 부부가 합쳐 400~500여만원을 받..

사회이야기 2024.11.17

이해하기 어려운 대통령 기자회견

휴대폰은 개인의 사적인 도구로 공중전화가 아니며 집전화도 아니다. 특히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기능이 있고 많은 내용이 기록되고 저장된다. 사진도 보관 되어 있고 인터넷도 할 수 있다보니 휴대폰의 사용흔적을 보면 사용자의 생활을 알 수 있고 그가 말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도 밝혀 낼 수 있다. 휴대폰 사용자가 자신의 의사표현을 못하거나 사용방법을 몰라 대신 해줄 수 있을 수 있고 급한 일로 인해 대신 받아주고 빌려 쓸 수 있겠지만 가장 가까운 사이라도 문자를 받아 대신 답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경우는 없다. 대통령의 기자 회견을 보면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여러가지 있었지만 휴대폰 사용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와 너무 달라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반말을 하고 외국인 기자가 우리말로 차근차..

사회이야기 2024.11.12

트럼프의 당선

우리나라 주요언론의 예상과 달리 트럼프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다. 여러번 선거를 치룬 경험이 있고 언론 보다 유튜브를 보는 미국의 지지자들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며 지금 바이든 정부의 정책이나 흐름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트럼프를 다시 불러 들였다고 생각한다. 중국이나 우리나라 일본 그리고 동남아 국가의 공업과 이들 나라에 진출한 자본과 인력으로 침체된 미국의 산업을 다시 살리고자 트럼프는 노력을 하여 산업노동자들의 힘을 되찾으려 할 것이고 미국의 선벨트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트럼프를 지지 하지 않던 지식관련산업에 종사하던 이들도 현재 자신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부동산이나 노숙자 문제등을 보면서 선거를 지켜 보았을 것이다. 미국의 강력한 힘(지금도 강력하지만) 다시 과시하고 ..

사회이야기 2024.11.08

농수산물의 수출입

우리나라는 많은 농수산식품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농수산업을 내어 주고 공업과 건설업, 써비스업을 선택하고 키워온 결과물이다. 우리나라가 초기 빈약한 기반으로 수출을 했던 건 신선식품이나 담배 인삼 같은 것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젠 가공식품이 60%이상이다. 다음으로 수출하는 품목중 1위는 궐련(담배)이고 라면, 김, 참치, 음료, 커피, 인삼, 김치, 설탕 같은 것이 뒤를 이어가며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건 밀과 옥수수와 콩이고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액은 곡물의 수입액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육식위주의 식생활이 만들어 낸 소비구조는 국내의 농업구조도 왜곡을 시키고 수입구조도 왜곡을 시켰는데 육고기를 만들어 내기 위한 곡물의 수입이 많고 농수산식품의 수입이 수출의..

사회이야기 2024.11.07

우리 문학의 쾌거는 맞지만

작가 한 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우리문학의 쾌거이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세계 곳곳에 알릴수 있는 계기이다. 늘 번역본만 읽던 독자들이 이제는 우리글로 된 원작을 읽게 되었고 작가의 인세에도 영향을 준다. 일각에서는 역사를 왜곡했다, 출판사의 로비가 있었다. 선풍기를 틀어 선정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억측이 있었다. 작품의 소재가 되었던 5.18을 비하하고 여전히 냉전시대의 논리와 지역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는 논객들이 보수의 건전성을 이야기 하며 작가의 가치관을 정신 이상자로 표현한 자도 있었다. 서점과 출판사에는 한 강 작가가 그간 만들어낸 소설집이 날개 돗친듯 팔려 즐거운 비명을 즐기고 인긴 한데 전반적인 출판계의 상황은 좋지 않다. 또한 '한 강'의 초기 작품 부터 최근 작품을 구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사회이야기 2024.10.17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 강'

소설가 한 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과거에도 여러작가들이 후보에 있었지만 수상이 어려웠고 멘부커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한 강'이 대단한 상을 받았다. 한 강은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아버지의 영향을 받게도 했지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작품을 만들었고 90년대 종반 부터 꾸준히 발표를 했고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었다. 한 강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건 '여수의 사랑' 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전라도 여수와 바다를 떠올렸었고 객창감을 기대하고 봤었던 기억이 있다. 광주에서 출생을 하고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중등학교와 대학은 서울에서 다녔고 아버지 한승원의 영향에서 많은 부담을 느꼈을 것 같은데 작가는 자신의 글을 쓰면서 많은 것을 살피고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한 강의 노벨상..

사회이야기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