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불법무기 자진신고

lkjfdc 2025. 4. 6. 22:32

집에 도착했을 때 택배 빼고 우편물이 오는 경우 반가운 건 별로 없다.

주로 세금 고지서 정도 아니면 카드사에서 보내는 혜택 알림 그리고 교통범칙금 정도 ...

특히 요즘은 과속 카메라가 많이 있다보니 30km제한속도를 조절하지 못하면 속도위반으로 적발되기가 쉽다.

학교 앞이나 시골길에서 특히 많이 찍혀서 오는데 주변에 어떤 분은 몇 십만원을 속도위반으로 인해 범칙금으로 냈다고 한다.

뭔가를 사서 통장에서 빠져 나가는 것도 아니고 경찰의 계좌로 빠져 나가는 느낌은 씁쓸하기까지 하고 조심한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는 경찰서에서 무언가 날라왔기에 무슨 출두라도 하라는 건지  기분이 묘했고 조심스럽게 뜯어 보았더니 불법무기를 신고하라는 안내문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스분사기를 30여년전 영업사원에게 사서 신고를 하고 사용했는데 이사 갈 때 마다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는 건 별로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다.

요즘은 사복을 입고 많이 친절하고 위압감이 덜하지만 군부대 보다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운 곳이 경찰서이다.

과거 방범순찰 알바도 여러곳에서 하고 경찰서의 간담회에도 참여를 하고 사촌중에 경찰공무원이 여럿있고 조카도 경찰이지만 불편하다.

왜 나에게 이런 안내문을 보냈는지 모르지만 불법무기도 불법무기지만 가짜뉴스 전파하는 유튜버들에게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정권이 안정되면 다른 건 몰라도 가짜뉴스로 사람들을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에게 엄격함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