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남의 선행을 낮게 보는 사람들

lkjfdc 2025. 4. 4. 20:57

이번 영남지역의 산불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다.
많은 이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을 하고 있고 특히 유명 연예인들과 유명 운동선수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거액을 성금으로 내는 이들이 많고 이들의 선행은 한 두번이 아니다.
나 같은 사람이야 이들 처럼 많이는 못내고 단체에서 낼 때 같이 내거나 인터넷 상에서 모아둔 소액의 금액을 최대한 수렴하여 낸다.
그런데 일부의 사람들이 유명인들의 성금액을 두고 뒷말을 한다.
소득에 비해 적으니 어쩌니 ...
만약 한푼도 안낸다면 어떨지 모르지만 고소득을 받고 있는 당사자의 경우 여러 생각 끝에 결심을 하여 낸 것이고 이들의 소득이 많다고  하여 자신의 마음대로 가져다 낼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돈 많이 벌고 유명하면 별도의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과 기관 그리고 단체가 많고 이들이 자발적으로 무언가 해주길 원하는 사회분위기도 무시할 수 없다.
  한마디로 도움을 청하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며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할 규모의 금액이 빠져 나가고 행사에 일일이 참여도 해야 한다.
다음으로 지금은 거액을 받고 있지만 이러한 수입이 계속되는 것도 아니고 이들은 어찌보면 기업과 같기에 그동안 쓴돈과 앞으로 쓸돈을 판단하여 지출을 해야 한다.
과거 어떤 프로야구 선수가 계약금으로 받은 돈으로 무엇을 했냐? 고 했더니 부모님께 대부분 드렸다고 하는 방송을 본적이 있다.
왜 그런가 ? 봤더니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프로선수가 되었음에도 벌기 보다는 지출한 돈이 많아 부모님의 신세를 졌고 빚도 있어 해결을 해야 했다고 한다.
물론 이건 단적인 예를 말하는 것이고 단기간 인기가 있어 거액을 받지만 이 돈은 한 개인의 돈이 아니고 거액의 세금과 계약을 하는 기획사 그리고 매니저 등 여러 사람들이 관련된 기업과 같아서 여러가지를 챙겨야 하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늘 수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이들이 돈 쓰는 것에 따라 인맥이 형성되고 이 결과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중요한 건  재난이나 각종 행사에 큰 돈이든 작은 돈이든 지출을 할 땐 자신의 것을 내놓는 것이기에 고마워 해야 한다.
남의 선행을 자신의 잣대로 평가하고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하며 이런 것들 때문에 유명인들의 기부가 위축될 경우  그 결과 또한 좋지 않은 방향과 분위기를 만드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법무기 자진신고  (0) 2025.04.06
전한길 강사의 정치 영향력  (0) 2025.04.05
해로운 음식이 아닌 경우  (0) 2025.03.31
보수논객들의 비판  (0) 2025.03.29
사상 최악의 산불  (0)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