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했을 때 택배 빼고 우편물이 오는 경우 반가운 건 별로 없다.주로 세금 고지서 정도 아니면 카드사에서 보내는 혜택 알림 그리고 교통범칙금 정도 ...특히 요즘은 과속 카메라가 많이 있다보니 30km제한속도를 조절하지 못하면 속도위반으로 적발되기가 쉽다.학교 앞이나 시골길에서 특히 많이 찍혀서 오는데 주변에 어떤 분은 몇 십만원을 속도위반으로 인해 범칙금으로 냈다고 한다.뭔가를 사서 통장에서 빠져 나가는 것도 아니고 경찰의 계좌로 빠져 나가는 느낌은 씁쓸하기까지 하고 조심한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어제는 경찰서에서 무언가 날라왔기에 무슨 출두라도 하라는 건지 기분이 묘했고 조심스럽게 뜯어 보았더니 불법무기를 신고하라는 안내문이었다.개인적으로 가스분사기를 30여년전 영업사원에게 사서 신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