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대구에 사는 사촌형이 결혼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을 당해 통장의 돈이 다 인출 되어 약 2000여만원의 손실을 보았다.3년전 공직에서 은퇴를 하고 다른 직업을 구해 열심히 생활을 하면서 아들 결혼 시킨다고 좋았는데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자 삶의 회의와 함께 세상에 대한 원망도 컸다고 한다.당시 내가 메시지를 먼저 열었다면 피해를 봤을 수 있고 뭐가 모자르고 빈틈이 있어 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사건은 종친회 모임에서도 이야기가 되고 시끄러웠고 아는 이들의 경조사 모임이 있을 경우에도 확인을 하게 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서로 난처한 상황과 미안한 입장을 만들었다.그 형님은 전화번호 부터 통장을 다 바꾸고 잊었다고 하지만 그속이 정상이겠는가?그런데 얼마전 나에게 모르는 전화번호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