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100승을 했다. 꾸준한 결과 였고 연속 8년 10승 이상을 했으니 대단한 업적이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로선수가 되는 현실에서 대졸선수로 들어와 군대의 활동기간을 빼고 유망주 선수가 아니고 2군에서 길게 활동하다 늦게 올라 왔음에도 이런 성과를 거둔 건 대단하다. 평균140km 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들 사이에서 가끔 150km도 던지는 강속구 투수들 틈에서 선발투수로 꾸준히 100km도 던지고 90km 대의 느린 공을 던져 상대팀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여 말들도 많았지만 본인과 공을 받아주는 포수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이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하게 자신의 방식으로 투구를 하여 승리를 했기에 의미가 있다. 빠른 공과 큰 키에 힘쎈 투수가 경기를 진행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