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빵... 밀가루를 일반 빵보다 적게 하고 물을 많이 넣어 만들다 보니 풀과 같은 느낌이라 '풀빵'이라고도 했고 모양 때문에 '국화빵'이라고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 길가에서 100원에 10개 내외로 사먹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간혹 시골의 정기시장이나 아니면 반대로 서울의 광장.. 용인 이야기 2018.12.15
용인 마평동의 목욕탕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온천욕이나 대중탕에서 목욕을 하면 피로가 풀린다. 내가 사는 안산 본오동엔 대중탕이 별로 없고 찜질방과 함께 있는 목욕탕이 있긴 한데 잘 안가게 되고 차로 20분 거리인 화성 팔탄의 온천장에가서 목욕도 하고 근처 고구마 헌책방도 들린다. 처음엔 아이.. 용인 이야기 2018.11.18
제 5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제5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이 용인시청에 있는 용인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열린다.(10월 9일 ~ 20일 ) 용인시청에 가면 여러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연극이나 토크쇼 같은 시간이 소요되는 건 일하는 시간이나 퇴근 후라 보기 어렵지만 전시회의 경우 짧은 시간 돌아볼 수 있.. 용인 이야기 2018.10.13
제1회 용인시 초대 대한민국명작전 제1회 용인시초대 대한민국명작전이라는 전시회가 열렸다. 작가들의 연세나 경력을 보면 엄청난데 그림을 보면 청년들의 그림같고 특히 맨 앞의 권기옥님의 그림은 한국화이고 여성이며 '육장'이라는 음식을 용인에서 연구하고 만드는 명인이며 연세가 90가까운 분이다. 그리고 .. 용인 이야기 2018.10.04
용인시내 정류장의 얼음 8월 중순이면 더위가 꺽일 때가 된 것 같은데 여전히 덥다. 특히 시내로 들어가면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더 뜨겁게 느껴진다. 대프리카 보다 더 덥다는 서프리카(서울)라는 말이 나오는데 35°C이상이 되면 기력이 떨어지고 특히 밤에 잠을 자기 어려우니 낮에는 졸기 일쑤.. 용인 이야기 2018.08.16
내가 기억하는 용인 용인에 일터를 가지고 출근을 하면서 어린시절 흔적이 있나 찾아보지만 한마디로 산전벽해라 할 수 있다. 산과 개울의 흔적과 초등학교 그리고 수여선의 흔적들 ... 어린시절 이사 왔을 때 메뚜기가 지천이었고 시내 한가운데엔 낚시대 공장이 연기를 내 품고 있었고 용인초등학.. 용인 이야기 2018.08.15
용인시내버스를 타면서 출근길 민속촌에서 용인 처인구로 가는 시내버스를 탔다. 이 버스는 약 한시간에 한대 정도 다니는 버스로 손님이 적다. 수원역에서 용인시내까지 가다 보니 시외를 넘으면 요금이 추가 되며 대부분 교통카드로 계산이 된다. 부부동반의 한 어른이 기사에게 3000원인가를 주고 차를 탔고 .. 용인 이야기 2018.08.10
사주당 이씨의 태교신기 그리고 용인 그저께는 용인시청 전시관에 다녀왔다. 이곳에는 조선후기 쓰여진 '태교신기'라는 책의 내용을 붓으로 표현한 작품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붓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특히 뱃속에서의 10개월이 스승에게 10년 배우는 것 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부모가 함께 자.. 용인 이야기 2018.07.27
용인의 유방동? 유방리? 용인의 처인구는 도농통합시지만 시청과 함께 주요 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용인은 100만 인구가 살고 있지만 처인구의 경우엔 넓이에 비해 인구는 적고 과거 용인읍 지역만 리가 동으로 바뀌었고 나머지 읍과 면은 여전히 리라는 행정단위를 갖고 있고 자연스럽게 형성된 마을이 있으며 .. 용인 이야기 2018.07.26
용인 처인구청 앞의 도로원표 용인처인구청 앞의 도로원표이다. 용인시청이 현재는 다른 곳에 있지만 원래 구청자리가 중심이었다. 생각보다 서울이 멀다는게 느껴졌고 반대로 평양이 전주정도의 거리밖에 안되는 구나 생각했다. 하긴 서울 중심의 기준은 시청 근처의 원표를 기준으로 했기에 그럴 것이며 보.. 용인 이야기 20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