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야기 76

용인과 조선통신사

용인은 예나 지금이나 교통이 좋았던 곳이다. 용인의 교통중심지는 김량장 또는 금령역이라고 했고 위로는 광주로 서로는 수원 동으로 이천 아래로 가면 안성과 진천이며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동란 시기 전쟁을 피해가지 못했다. 실제로 용인을 거치면 진천이나 충주는 금방이며 특히 충북을 횡으로 통과하는 건 짧은 시간에 가능하며 충주를 지나면 바로 문경에 다다른다. 알다시피 격전지였고 지금도 투표를 하면 이지역의 표심은 안보와 관련성 있는 후보를 밀어 준다. 뒤집어 이야기 하면 동란시기 큰전투도 많았고 비극도 많았던 곳이다. 개인적인 분석인데 격실 사이로 길이 발달한 이곳은 전쟁을 피할 수 없는 곳이고 격변기 결정적 사건을 치룰 수 밖에 없는 곳이기에 후방이긴 하지만 용인, 이천, 안성,진천, 음성 ,충주는 주..

용인 이야기 2017.07.17

용인 기후변화체험 교육센터를 다녀오다.

용인시 처인구 남동(용인시가지에서 원삼가는 길) 경안천 상류에는 기후변화체험 교육센터가 아담하게 위치해 있다. 유사한 곳이 다른 곳에 있고 주로 다루는 문제는 급격한 기후변화 원인인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에너지 소비등을 경고하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알기 쉽게 도식화 하고 체험하게 만든 공간이다. 알다시피 용인은 경안천,청미천등의 중상류에 위치한 지역이기에 이곳이 오염되면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 경안천에는 물고기가 노닐고 있고 인근의 이동면이나 원삼면에서는 개구리나 두꺼비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나 과거에 비하면 난개발과 주택건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외엔 습지공원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산책로..

용인 이야기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