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27

이태원 사고를 보면서

일요일 아침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이태원에서 사고'와 '인명피해' 가 컷다는 기사를 보고 무슨 화재가 났나? 내용에 믿기지 않았다. 외국의 어느 지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그간 코로나 사태로 축제나 집회가 없었고 작은 모임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가 큰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의 수습이 먼저고 누구 때문에 그러했고 누가 책임을 지고 물러가고는 지금 중요하지 않다. 애도기간이 지나면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이 국민들 그리고 세대간의 비난과 갈등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한다. 관계 기관 공무원 특히 경찰, 소방관들, 수방사 예하의 장병들 그리고 여러 병원에 근무하면서 사고자 수습에 애를 쓰시는 여러분들 힘내십..

사회이야기 2022.10.31

사동지역사모임의 전시회

지난 목요일 부터 오늘까지 안산 사리역 앞 마당에서는 '사동지역사모임' 회원들이 자리를 펴고 그동안 연구하고 발표한 저작물과 엽서 그리고 저작물에 들어갔던 원본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예전 사동(과거 반월4리)에 살던 주민들의 역사를 알리고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사실들을 알고 연구하여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것이 확대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산 특히 지금은 사라진 사동의 예전 모습을 찾아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이런 것들이 개인주의가 심화되어 이기주의로 치닫지 않고 도시화된 오늘날의 문제를 줄이고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시도가 아닌가? 한다. 특히 경기도 안산이나 시흥 그리고 화성 지금은 광역시가 된 인천의 바닷가 마을들의 변화를 알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미..

안산이야기 2022.10.30

어려운 경제상황을 더 어렵게 하는 정치

현재 기축통화인 달러의 환율이 높은 편이고 엔화는 낮은 편이다. 달러의 환율이 높을 경우 수출이 잘 될 수 있고 수입을 할 때 힘들어 진다. 외국 특히 미국을 방문하거나 유학을 간 사람들은 환전하여 송금을 한다면 부담이 가고 달러를 갖고 우리나라에 여행을 하거나 물건을 사러 오는 이들은 좋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와 가장 많은 교역을 하는 나라는 중국인데 최근 적자인 것으로 안다. 또한 환율의 상승은 원자재를 수입하기 어렵게 하고 결국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수출도 어렵기 때문에 외화의 유입 특히 달러의 유입이 적어지고 달러를 이용한 경제적 주도권을 상실하게 된다. 일단 달러의 보유가 많으면 국내에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 투자를 하거나 원자재 특히 석유같은 것을 안정되게 수입하여 비축하거나 가공하..

사회이야기 2022.10.29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10월27일 목요일 부터~ 10월30일 일요일 까지 수원의 광교신도시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을 테마로 그에 걸맞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쌀을 기본으로 하는 곡식 부터 축산, 원예, 곤충, 말산업, 종자의 보존과 보급, 그리고 현재 앞으로 가야할 농업의 방향, 귀농 귀촌에 대한 것 , 농업문화와 각 지역에서 모인 생산물을 알 수 있고 회원가입을 하면 제공되는 혜택과 생산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 있거나 현재 개발 중인 각종 농업관련 생산물등도 전시되어 있으며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여러해 코로나 상황으로 축제나 박람회가 제한 되었으나 현재 여러 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치뤄지는데 우리나라의 농..

여행 이야기 2022.10.29

용인중앙시장 Human 김량장 축제

어제는 용인중앙시장에서 Human 김량장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나도 가수다' 왕중왕전 행사가 있었다. 예선을 통해 미리 경연이 있었고 선발된 분들이 본선에 나왔다. 노래실력이 프로 못지 않았으며 행사를 준비한 용인중앙시장 상인들 그리고 용인시청의 협조도 있었다. 중앙시장에서 노래자랑이 열리는 이유는 노래경연을 하는 것도 있지만 용인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좋게 하기 위함이다. 몇 년 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행사가 없었으나 올해 다시 시작이 되었고 노래자랑이 있기전에 용인중앙시장에 대한 연혁과 시장상인 대표들의 소개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쓴 여러 인사들에게 용인시장, 시의회 그리고 시장대표들의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이 있었고 사진촬영이 있었다. 보통 행사를..

용인 이야기 2022.10.27

2022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10월 25~10월28일까지 용인 종합운동장에서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 혁신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산업사회 그리고 정보화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화사회의 장점과 단점이 고루 존재한다. 대도시 부터 중소도시 심지어는 인구가 적은 시군의 읍면동에 이르기 까지 산업구조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도시공간을 재편하고 개선하며 도시의 형태나 상황에 따라서는 공동체를 회복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각자 추구하고 현재 행하고 있는 도시혁신 사업을 알려 지역주민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홍보 부스를 만들고 각종 홍보자료와 기념품 그리고 특산물등을 나누어 주고 있다. 그리고 각 기업체에서 ..

용인 이야기 2022.10.27

음성공용터미널

지난 토요일 밤 처가에서 저녁을 먹고 잠이 들려고 할 때 아이들은 일요일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했다. 일요일 아침에 집에 데려다 주는 것도 그렇고 가까운 증평읍내 터미널을 검색하니 차도 몇 번 없었다. 다행히 50여리 떨어진 음성터미널을 검색하니 8시35분 기가 막힌 타이밍에 그것도 휴일날에만 인천으로 출발하는 특별? 버스가 있었다. 전에 혼자 타본적이 있는데 시골 어른들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주요 승객이고 학생들이나 내 또래는 잘 보이지 않았다. 만약 안산에 내리는 버스가 없으면 서울이나 수원으로 가서 갈아 타야 한다. 어디에 있던지 서울가는 교통이 좋은 편이며 이유는 도시가 크고 교류하는 사람이 많으며 서울로 간 이들은 가급적 고향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막차도 늦게 끊어지기 때문에 과거 원주에서 강릉과..

나의 이야기 2022.10.26

휴일날 벼베기

상강인 토요일 처가에선 벼베기를 했다. 예전 같으면 사람들을 많이 투입 했지만 지금은 콤바인의 성능이 좋아서 짧은 시간 베기와 탈곡을 하고 잠깐 건조를 한 후 방앗간으로 가져가면 된다. 대부분은 팔고 먹을 것은 집 창고에 잠깐 보관을 하는데 과거 부자의 기준은 집에 곡식이 얼마나 보관되어 있느냐가 관건이었고 만석꾼이니 천석꾼이니 했는데 지금은 쌀을 많이 보관하기 보다는 대부분 팔아서 돈으로 바꾼다. 보통 콤바인 같은 기계는 새 것이 1억이 넘는다고 하며 국산도 많지만 일제를 쓰는데 기계의 핵심인 엔진에 있어 차이가 있다고 한다. 개인이 사기도 하지만 비싸고 한시적으로 쓰는 농기계라 보통 돈을 주고 빌려서 수확을 한다고 한다. 또는 중고품(그래도 중형차 한대 값)을 사서 젊은이들은 조직을 만들어 여러집의 ..

나의 이야기 2022.10.25

음성군의 백마령

충청북도는 충청남도의 북쪽에 있는 곳이 아니며 동쪽에 있다. 그러나 충청북도는 세로로 길게 되어 있어 이곳을 여러 갈래로 나뉘는 경계가 있다. 북쪽은 한강수계로 강원도 영서인 원주나 홍천 횡성과 경기 이천 여주 양평과 유사한 언어를 쓰고 같은 충북임에도 제천과 단양은 강원도 영월 평창 정선 경북 영주와 문경 봉화와 가까워서인지 강원도 경북의 언어와 유사하다. 이 지역에 사는 이들도 미묘한 차이를 찾기 어려운데 과거에 비해 이곳을 떠나는 이들이 많고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인구는 점점 줄고 있고 문화예술에 관한 축제가 가을에 이루워 지고 있지만 예전 같지 않다. 남쪽으로 내려오는 충청대로상 음성군 원남면에 고개가 하나 있는데 면의 주변이 아니고 중간부분을 갈라 놓고 있으며 이름이 백마령이다. 백마령 윗쪽은 대..

여행 이야기 2022.10.24

평택의 과거와 현재

평택은 수원에서 오산을 거치면 바로 나오지만 평택역은 송탄역과 서정역을 지나야 한다. 진위, 송탄, 서해안 쪽의 안중, 오성,청북등 각자 분위기가 다르고 특히 천안과 가까운 팽성읍과 지금 평택역이 있는 도심 원평동(평택동, 통복동, 군문동, 신대동)은 조금씩 다르다. 도농통합시이며 사통팔달 교통이 좋고 과거 바닷물이 아산만을 통해 들어올 때 수산물이 들어 오고 안성평택평야의 농산물이 모이는 곳에 기차가 지나면서 발전한다. 원래 평택의 중심은 오산 바로 아래 진위면의 봉남리 (진위향교가 있는 곳으로 초등학교도 가장 먼저 대한제국 시기 만들어진다.) 팽성읍 객사리(평택향교가 있는 곳)였으나 교통이 발달하면서 진위군청이 평택역 앞으로 이전했다. 그러나 해방전 진위군은 평택군이 되었으며 진위라는 이름은 현재 진..

역사이야기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