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방송국 스튜디오나 공개홀의 시설이 많이 좋아져서 음향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80년대엔 노래나 연주의 실황이나 녹화를 하여 방송을 내보내는데 있어 제약이 있었다. 특히 강력한 소리를 앞세우는 밴드 특히 소리도 소리지만 불량스러워 보이는 복장에 반항끼 있는 분위기를 가진 장발이나 반대인 뺙빡깎은 머리를 한 젊은이들이 나오기 보다는 양복에 순한 얼굴을 한 가요제 입상경력의 대학생들이 나오는 걸 방송관계자도 윗분? 들도 시청자도 선호했다. 그러나 한쪽 구석에선 수입이나 연예인으로서의 인기보다는 자신들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청소년들을 몰고 다니는 강력한 사운드(소리라고 해도 되지만 )의 밴드들이 세상을 향해 거친 표현을 한다. 그중 시나위는 강남을 배경으로 아버지 신중현 선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