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16강 축구경기에서 우리선수들은 힘을 다해 뛰었지만 전반전 0:4로 큰 점수로 끌려가다가 후반전 백승호 선수의 멋진 중거리 슛으로 1점을 만들어 1:4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아쉬운 판정으로 인한 패널티킥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로서 원정 8강에 올라가는 것은 좌절되었다. 하지만 16강에 오르기전 보여준 경기들은 국민들을 들뜨게 했고 추운 겨울이지만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FIFA랭킹 1위인 브라질은 축구에 있어선 세계최고이며 월드컵 우승도 여러번 한 나라이다. 경기전 부터 브라질의 우세를 점친 건 당연했지만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해 싸웠다. 운동경기는 전쟁이나 정치적 사안도 아니며 졌다고 해서 큰 재앙이 닥치고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