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487

각종 상품권이나 초대권

가족 사진 촬영권을 준다. 제주도 여행권을 준다. 구두상품권을 준다. 당첨이 되면 기분 좋은 일이고 행운을 잡은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공짜를 바라거나 이런 티켓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돈을 더하고 부대비용을 내고 뭔가 받아야지 티켓만 갖고 되는 건 거의 없다고 봐야 하며 작은 글씨의 약관도 봐야 하며 선택사항도 꼼꼼히 읽고 따져봐야 할 것이다. 어릴적 극장에서 어린이들에게 뿌렸던 할인권 같은 이런 티켓은 받을 때 기분이 좋을 수 있고 조금 깎아 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티켓을 갖고 기대에 차서 매장이나 여행사를 갔는데 실제 마음에 드는 상품이나 여행상품을 이용하려고 할 때 조금 할인 받는 느낌이라면 또한 인터넷이 발달한..

사회이야기 2022.04.29

문제가 있는 기사작성

기자가 일반인과 다른 건 사실을 보도하고 이왕이면 현장에 가보고 기사를 써야야며 이해를 도을 수 있는 사진이나 참고 자료 그리고 그래픽을 함께 실어야 한다. 또한 긴급속보가 아닐 경우 기사를 올리는 과정에서 시간을 두고 확인작업을 하고 동료기자나 선후임기자에게 보여 문제가 없는지 보여주면 자신이 안보이던 것들이 눈에 들어 올 수 있다. 과거 동네 벽보를 붙일 때도 평상시 문장력이 좋고 늘 써오던 이들도 뭔가 문제가 없나 여러번 확인을 하게 한다. 심지어는 군대에서 대포를 쏠 때 계산병이 계산을 하면서 기록부를 작성을 하는데 교차 검증을 하기 위해 또 다른 병력과 컴퓨터가 계산을 하여 근사치가 나오면 직접 실제 사격을 한다. 그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고 길어봐야 5분 이내 였고 더 급할 땐 3분이내에 이..

사회이야기 2022.04.17

지역도시의 위축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공기좋고 물 맑은 시골에 사는 분들의 수명이 대도시에 비해 길 것 같지만 현실은 대도시 특히 우리나라 부촌의 상징인 서울의 강남을 따라 갈 수 없다. 일단 병의원시설 부터 생활 환경 교통 문제까지 특히 노인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시골이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타당하지 않다. 꽃 피고 새울고 이웃간의 교류가 있고 서로 도와주고 인심이 좋을 거란 생각은 일부는 맞지만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계속 그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교감을 한 사람들에겐 고향으로 좋은 곳일 수 있겠지만 농촌이나 어촌도 생활의 현장이고 경제적 여건이 어느 정도 갖춰진 경우에나 만족할 수가 있지 그 능력이 부족하면 객지라도 도시를 떠날 수 없다. 또한 절대인구가 부족한 곳이 계속 늘다보니 생활을 하기 위한 각종..

사회이야기 2022.04.14

드라마 전원일기

MBC의 전원일기는 농촌을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다. 1980년대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무려 20년 넘게 드라마를 만들어 내보냈으며 드라마의 배우들도 나이를 먹고 심지어 드라마가 TV에서 끝날 때는 돌아가신 분들도 계셨고 아역배우들은 성인배우로 바뀌고 단역으로 나온 이들만 해도 엄청났다. 특히 김회장의 딸들과 사위들 그리고 동네 사람들의 변화 다음으로 주변 배경의 변화로 인하여 야외촬영지의 이동이 있어 그에 따른 직장의 모습도 달라졌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경이 서울 근교의 농촌인데 실제 서울 북서쪽 불광동 지나 있는 양주군의 장흥면에서 촬영을 했다. 장흥면 촬영지의 경우는 서울 시내와 가깝고 산수가 수려하고 교통이 좋았다. 주변환경의 변화로 컬러시대엔 남양주군 조안면 일대와 양평의 양서면 양수리 일..

사회이야기 2022.04.06

고 이용마 기자

언론인의 역할은 사회를 일깨우고 사실을 전달하며 만약 자신의 가치를 담고 싶다면 약자편에서 그 약자는 다수가 될 수 있으며 정확한 것을 모를 수 있다. 심층적인 것을 들여다 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전달해 주어야 하는데 요즘의 보도현실을 보면 발로 뛰거나 직접 취재하기 보다는 남이 취재한 것을 자기가 한 것 처럼 전달하고 공중파 TV의 보도 보다 편향된 유투브의 방송내용에 사람들이 더 호응을 하고 이것을 교차검증이나 확인 없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싫은 건 절대 안듣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의 언론이 정권에 따라 왔다갔다 하기도 했고 어떤 언론인들은 정권의 나팔수로 대변인으로 나서 자신의 욕심만 챙기는 경우도 있었고 그 모습을 넓게 보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증..

사회이야기 2022.03.31

MBC 베스트 극장 '달'의 한장면

과거 KBS에 TV문학관이 있었다면 MBC엔 베스트극장이 있었다. 일반 드라마와는 달리 야외촬영이 많았고 영화 한편을 만들듯 제작하는데 비용을 들이고 극의 전개가 빠르게 전개 되는 느낌이었다. TV문학관이 토속적인 느낌이라면 베스트극장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것이 많았던 것 같다 . TV문학관이 알려진 소설 주로 단편을 극으로 만들었다면 베스트극장은 극본을 새롭게 만들어 연출을 했고 90년도 이전에는 베스트셀러극장이 있었다. 연속극은 계속 이어서 봐야 이야기의 흐름을 알기에 9시 뉴스를 보기전 TV를 차지 하기 위해 애쓰는 반면 주로 TV 문학관이나 베스트극장은 주말이나 휴일 10시 넘어 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 1편을 만드는 데도 연속극 보다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했으며 TV문학관이 MBC 베스트 극장보..

사회이야기 2022.03.28

문화의 대표성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특정지역 사투리가 나온다. 문제는 배우가 아무리 연습을 하고 연기의 달인이라도 그지역의 느낌을 살리긴 어렵고 또한 그 지역이 한개의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하는 건 어렵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각은 자신이 광역자치단체 경북이면 경북 강원도면 강원도의 대표성을 나타낸다고 보는데 자부심이나 정체성이 높은 건 인정하나 자신이 대표한다고 보면 안되고 역으로 어떤 이가 그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대변한다고 보면 안된다. 기초자치단체(시군구)안에서도 넓은 곳은 서로 교류가 없고 문화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는데 광역자치단체는 더 다양하고 복잡하다. 예를 들어 경북 봉화의 경우는 가로 면적이 넓고 강원도 홍천도 가로면적이 넓다. 충남 공주는 세로 면적이 넓은데 이는 원래 다른 지역을 합쳐 만든 경우도 있..

사회이야기 2022.03.25

20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승리를 한 후보의 지지자들은 뿌듯한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근소한 차이로 떨어진 후보의 지지자들은 허탈함과 함께 상실감이 있을 것이다. 특히 선거운동을 전면에 나서서 한 운동원들이나 정당관계자들은 더 그 느낌이 더 할 수 있을 것이다. 3위 부터는 지지율이 적고 어떤 후보는 존재감이 거의 없어보이며 참가한데 의의를 두었겠지만 선거에 관련된 당사자와 당원들은 그것이 아닐 것이다. 선거에서 표를 던지고 후보가 당선되길 바라는 보통선거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공개된 결과를 보고 유권자의 뜻을 알고 정책에 반영 하기도 하고 또 당선한 후보측에선 다음에 나올 선거를 준비하고 고삐를 조이고 낙선한 측의 경우는 충격도 있겠지만 또 그 다음을 준비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각축전이었..

사회이야기 2022.03.10

관리가 편한 선거벽보

동네 여기저기에 선거벽보가 붙어 있다. 방송에 자주 나오는 주요정당의 후보만 알 뿐 나머지 후보는 거의 알 수 없다. 넓은 담이 많지 않은 요즘 많은 후보들을 한꺼번에 부착하기엔 힘들 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 비닐포장에 넣어 연결된 벽보로 인해 선거와 관련된 업무를 보는 분들은 그나마 괜찮을 것 같고 일일이 제거하지 않으니 덜 번거로울 것 같다. 과거 극장포스터와 각종 광고 그리고 표어등이 붙어 있는 거리를 보면 복잡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요즘은 극장에서 붙인 포스터는 볼 수 없니 어느 영화가 상영되는지 알 수 없고 가끔 나이트 클럽에서 부착한 것만 볼 수 있다. 사람들도 과거 담배불로 지지고 발자국을 내던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있다 수거되는 것 같다. 단 수많은 전단과 집으로 ..

사회이야기 2022.03.01

동계 올림픽의 문제

올림픽은 경제를 살리고 선수들이 노력한 결실을 선보이고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갈등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새로운 경기장을 만들면서 고용을 창출하고 사회적 기반시설을 만들어 낙후지역을 개발할 수 있으나 환경이 파괴되고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루면서 난개발과 지역갈등 부동산 투기등이 심화되었고 특히 망가진 자연환경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원래 건조한 기후 지역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인공눈으로 스키장을 만들다 보니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이 눈을 만드는 재료가 호수나 강의 식수원이라 용수부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이..

사회이야기 202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