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명승부

lkjfdc 2022. 11. 25. 21:49

어젯밤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와의 2022년 도하 월드컵 H조  1차전이 있었다.

우리나라와 지리상으로는 반대편에 있는 우루과이는 남아메리카의 축구강호로 FIFA순위(14위)나 전력이나 전적(1승1무6패)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보다 한수 위인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가 이길 확률보다 우루과이가 이길 확률이 60%정도 였으며 그래도 해 볼만 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예상을 이야기 할 때 축구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래야 구경하는 관중도 기대를 하고 희망을 걸 수 있다.

축구의 종주국  영국이나 북서유럽 그리고 열정적인 남유럽 보다 어쩌면 타고난  체력이나 슈팅능력이 뛰어난 남아메리카와의  월드컵경기에서 한번도 이긴적이 없다는 건 우리팀으로선 큰 부담이 가는 경기였고 특히 독일을 2:1로 역전승 한 일본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했지만 반대로 더 큰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우리 축구팀 선수들은 상대를 압박하고 볼을 점유하여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특히 중원에서 우루과이의 몰아치는 공격력을 막아내기도 하고 공을 뺏어 골을 전달하기도 했다.


과거엔 개인기의 차이가 많고 거친 공격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해외 특히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늘고 체격에 비례한 체력도 좋아지고 선수들 간 조직력이 좋아지면서 대등한 경기를 하게 되었다.

특히 안면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올수 있을까? 걱정을 했던 주장 손흥민선수는 마스크를 하고 참여를 하였고 상대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신발이 벗겨지고 또다른 부상을 당할 수 있었지만 적극적인 경기를 하였다.

이번 경기는 공격과 볼연결을  담당하는 황의조선수나 이재성, 나상호 선수의 경기력도 좋았으나  상대팀을 막아내고 공을 전달하는 김영권 선수나 김민재선수 그리고 골키퍼 김승규선수의  경기력 또한 좋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어지는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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