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축구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이 전반전 연달아 골을 먹으면서 팝콘을 튀겨먹던 아이들과 나는 일찍 조용해졌다.
비도 오는데 밖에서 응원을 하는 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술집이나 치킨집 또는 군내무실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어렵고 뭔가 안되는 이들에게 월드컵 같은 축구경기는 살 맛 나게 하는 에너지를 준다.
그래서 예측을 할 때도 이길 것이다. 믿고 축구선수들의 킥오프 부터 놓치지 않고 보려 한다.
0:2 무기력하게 끌려가나 싶었지만 후반전 조규성 선수가 이강인선수의 공을 받아 헤딩슛을 성공했고 김진수 선수의 공을 받아 또 헤딩슛을 성공했다.
심판의 태도를 놓고 논란이 있었고 부상으로 자신의 컨디션이 아닌 손흥민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 아닌가? 라는 말들도 많고 2:2에서 추가 골을 먹어 2:3으로 진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골점유도 많이 하고 슈팅 기회가 많았지만 끌려가던 경기 그래도 쫒아가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나머지 경기도 잘해서 선수단 또한 단단해 지고 국민들 또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선을 다해 브라질축구대표팀과 겨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0) | 2022.12.06 |
---|---|
포루투갈과의 2:1역전승 (0) | 2022.12.03 |
1987새마을 화보 (0) | 2022.11.26 |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명승부 (1) | 2022.11.25 |
종교의 정치 개입 (0) | 2022.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