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식스플래그스 Discovery Kingdom이라는 놀이공원겸 동물원을 방문했다. 용인의 에버랜드보다 놀이 공원의 규모는 작은편이고 동물원의 경우 서울랜드 보다 다양하지 않지만 날씨가 쾌청해서 땀이 나지 않았다. 왠만한 놀이공원의 놀이기구는 예전에 다 타봤는데 이곳의 것들은 무서운 것들이 많은 것 같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짧았다. 아무래도 인구가 덜 밀집된 곳이라 그런 것 같았고 회원권이나 비용을 더 지불하면 빠른 진행을 할 수 있었고 놀이기구를 타기전 소지품을 검사했다. 공상과학영화의 이름을 딴 베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같은 놀이기구가 있어 순서대로 탔는데 앞의 것 2개는 그런대로 스릴이 있고 실감이 났으나 마지막 원더우먼은 무서움도 있지만 울렁증과 멀미 같은 증상이 나는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