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이 멋지게 떠있고 금성인 것 같은 별이 멋지게 빛난다.
카메라가 좋다면 멋진 장면을 찍었을 테지만 보고 있는 것 만으로 좋았다.
겨울 밤하늘은 더 맑은 것 같고 그동안 볼 수 없던 별들을 볼 수 있어 좋다.
약 4일 집에서 쉬고 있고 지금은 여러 곳에 이력서를 넣고 있다.
일했던 곳과 비슷한 시설을 알아보고 있고 경력이 얼마 안되고 정년이 얼마 안남았지만 일할 곳을 찾다보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8개월간 일하던 곳의 하늘은 집과 그리 멀지 않았지만 하늘의 별을 많이 볼 수 있었고 항공기가 많이 지나는 길이라 별처럼 느껴지는 것들 또한 많았었다.
떠나 오던 날 이용인들에겐 이틀 있다 온다고 했는데 그 약속은 지키지 못하는 것이 되었다.
8개월 짧은 기간인 것 같은데 여름 가을 겨울을 보냈고 봄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집에 있으니 더 궁금하다.
시간이 지나면 잊을 것 같고 나중에 한 번 들려 보리라!
이제 봄인데 잠깐 추워진다고 한다.
얼마 지나면 추운 겨울을 웃으면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맑은 하늘의 달을 보니 보름이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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