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 옆에는 조선후기 축조한 축만제라는 제방과 서호라는 저수지가 있다. 수원역에서 조금 걸어도 되지만 사람에 따라서 멀 수 있다. 서호의 북서쪽 산이 여기산이며 여기산 모서리에 우장춘 박사의 묘소가 있으나 출입하기 어렵다 아마도 관리차원에서 그런 것 같은데 비밀장소도 아니고 군부대도 아닌데 접근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유명인의 묘소관리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개방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끔 군부대 역사관 (작은 부대도 아니고 사령부급 부대)을 찾아가는 것도 부대안 깊숙한 곳에 있어 방문하기가 어렵고 정문옆에 있어도 관리자가 없거나 업무에 바쁘기에 관람이 어렵다. 보여주지 않는 역사관은 의미가 없고 그냥 형식이고 윗선에 자랑하는 시설물일 뿐이다. 하긴 내가 제대한 부대도 역사관이 있던 것 같은 부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