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엔 여의도에서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다. 시골에서 장모님을 모시고 참석을 한후 끝났을 때가 저녁 7시 30분 그냥 다시 내려가기 아쉬워 근처의 63빌딩을 갔는데 8시 쯤 시간이 되었다. 8시30분까지 전망대를 연다고 해서 입장료를 내고 바삐 엘리베이터를 탔다. 보통 낮에 오면 사람들이 많은데 문을 닫을 시간 우리 가족 이외엔 사람이 몇 없었다. 전망대에서 관찰을 자세하게 않으면 산에서 보는 광경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가까운 건물에서 한강을 기준으로 바라본 서울은 남산타워에서 볼 때완 또 달랐다. 낮과 밤이 교차할 때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화려한 빛으로 반짝이는 광경도 좋았다. 성모병원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 한강 철교와 평상시 올려다 보던 남산타워를 약간 내려다 보는 느낌과 함께 특히 마포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