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90세로 별세했다. 해방과 6.25동란이라는 큰 사건이 우리 군대를 급속하게 변화 시켰고 그 과정에서 원래 정규육사생은 학교가 폐교 되면서 다른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20살도 안된 나이에 소위계급장을 달고 전쟁터로 갔고 희생했다. 그 이후 전선이 교착상태였을 때도 당시 구제 중학교를 다니던 18~20살 그리고 사회 경험이 있던 청년들은 소위계급장을 달고 일선으로 가서 싸우다 돌아오지 못했다. 그 와중에 경남 진해에서 다시 개교한 육군사관학교엔 고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입교하여 웨스트포인트 식의 교육을 받고 또래들이 중위나 대위로 야전에서 지휘자나 지휘관 생활을 하면서 야전에서 고생을 하고 나이들어 야간학교를 다시 다니기도 하고 생활고로 힘들 때 정규육사 출신 장교라는 자격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