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복무월수가 1968년 30개월에서 36개월로 증가한다. 그리고 77년 33개월이 되고 84년 30개월이 된다. 68년의 복무연장을 1.21사태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지배적이고 표면적인데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월남파병으로 인한 전투병력(베트남에 주둔한 지상군 병력이 2개 사단 1개 여단 그리고 지원을 하는 해공군 포함: 약 3만여명 연인원으로 추산하면 훈련된 인원들이 파병을 다녀왔다.)의 유출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무장공비나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부대가 가장 두려워 하는 이들이 정규군 보다는 비정규군 즉 예비군으로 여기엔 동원예비군 말고 향토예비군이 더 알 수 없는 이들이고 임진왜란 시기와 비교한다면 의병에 가까운 병력들이고 작전지역의 지형을 잘 아는 이들이다. 그리고 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