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당시 북한은 구소련의 장비를 지원받아 침략을 했다.지상군이 사용하던 전차나 자주포는 구분하기 어려웠고 초기엔 전술에 대한 것도 알기 어려웠으며 전선에서 엄청난 댓가를 치루기도 했지만 막강한 기계화 부대를 상대로 이겨 장비를 노획하기도 하고 우리군의 것으로 다시 사용하기도 했었다.지금이야 방송이나 인터넷 그리고 여러 잡지나 자료에 공개된 것이 많아서 전차인지 기계화 보병이 운용하는 보병전투차인지 아니면 포병부대의 장비인 자주포인지 또는 지휘용 장갑차인지 구분할 수 있지만 내가 군생활 하던 시기에도 이러한 것은 군인들 특히 교육기간이 짧은 졸병들에겐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가끔 경찰서 게시판이나 학교의 게시판에 피아 장비를 비교하는 큰 달력만한 벽보가 있었지만 장비에 대한 관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