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교복을 입긴 하지만 군복식이 아니고 신사복식이다.중학교 졸업할 때 까지 입던 교복은 군복을 본 딴 것이고 실제 동란시기 교복을 군복대신 입고 전선에 나간 학도병들이 있었고 서울고의 경우는 그 당시 하복을 이어 받아 입고 있다.일제강점기 세워진 학교들이 대부분 폐교를 하지 않고 역사를 이어가지만 서울고는 경성중학의 역사를 단절하고 부산고나 광주고도 역사를 단절하고 역사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안다.사진에 나오는 학교의 모표는 광복 이후 만들어진 학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모표에 무궁화와 잎사귀가 있어 인상적이다.보통 그냥 높을 고를 쓰기도 하지만 학교에 따라 잎사귀나 학교의 이름의 모음과 자음을 연결하는 경우도 있었다.보통 모표 나사의 경우 이마에 닿기 때문에 금속나사 보다는 플라스틱으로 처리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