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무슨일이 있거나 갑자기 많은 짐을 갖고 가지 못할 경우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사진첩이나 졸업앨범이 아닐까?차나 집 가재도구는 돈이 있으면 살 수 있지만 자신의 흔적이 담긴 사진은 다시 구할 수 없다.요즘은 휴대폰에 저장이 되지만 이것도 다른 공간에 저장을 해 놓아야 휴대폰이 망가졌을 때 복구하거나 프린트할 수 있다.과거엔 사진이 비싸기에 백일이나 돌사진, 결혼사진을 다른 사람의 것에 덧씌워 만들게 해서 보관한 경우도 있고 졸업앨범의 경우는 동문회에서 상태 좋은 앨범을 구해서 영인본으로 만들어 다시 나누어 주는 경우가 있었다.그리고 될 수 있으면 사진을 많이 남겨두는게 좋아서 카메라가 있으면 좋았는데 고가의 물건이고 잘 잃어버리기에 소유하기 어려웠다.특히 군대에서는 사진을 찍는다는게 군사보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