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다시 찾은 문화재와 관련된 우표가 발행되었다. 교과서에서 많이 본 것과 생소한 것이 있다. 특히 경천사지 석탑은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당시 미국인이지만 우리나라의 힘이 되었던 헐버트와 베델의 노력으로 다시 우리나라의 궁궐에 있다가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원숭이 청자'는 수집가 전형필 선생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보관이 되어 있다. 간송 전형필은 일본인들이 반출해 가려는 각종 문화재를 사비로 사들여 보전했는데 당시 이분의 노력으로 남아 있는 유산은 상당하다. 그리고 신라의 기와장(수막새)은 박일훈 선생이 일본인들로 부터 다시 반환을 받았고 명성황후 어보는 미군들에 의해 유출된 것을 조창수여사가 경매에서 사들여 박물관에 기증을 했다고 한다. 국보급이냐 보물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