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

lkjfdc 2020. 10. 28. 21:42








우표는 100주년 50주년 이렇게 기간을 놓고 기념을 하는 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기념이라는 건 좋은 것만 하는 것은 아니며 순국이나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있다.

작년엔 3.1운동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린 우표가 나왔고 올해는 3.1운동 이후 만주땅에서 우리 독립군(대한독립군) 이 일본군과 격전을 치뤄 승리한 봉오동전투와 여기에 대해 독립군을 토벌하기 위해 일본군은 부대를 대규모로 편성(사단급이상)하여 국경을 넘어 들어갔다 산과 계곡에서 준비하고 기다린 독립군 연합부대(북로군정서:총재 서 일 시작으로)가 그 일본군을 크게 이긴 청산리 대첩을 기념하는 우표가 나왔다.


그리고 3.1운동이 발생했을 때 천안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류관순열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한 날을 알리는 우표도 나왔다.

그리고 체육인들이 3.1운동이후 모여 만든 '조선체육회(현재 대한체육회) 100주년 창립우표도 나왔다.


관련 행사를 하고 각종 연구자료나 발표회 자료도 나왔으나 일상을 보내는 이들은 다 참석하기 어렵고 관심을 갖는 것도 쉽지 않다.

국사책에 나오는 걸 외우고 시험보는데 익숙해진 현실에서 이런 행사들은 그냥 지나가는 것일 수도 있고 학계나 관련이 없는 경우 뉴스나 인터넷을 보고 지나갈 수 있다.

우표수집의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과거의 것을 알고 현재의 유행도 그리고 미래로 가는 우리의 방향도 알 수 있는 좋은 취미라 생각한다.

동네 우체국에서 팔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배달도 해주며 지역을 대표하는 동호회도 있으니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