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대가 사건 사고로 말썽이다. 부사관이 병들과 돈내기 게임을 하다가 지니 폭력을 행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고... 글쎄다... 지난 이야기지만 군시절 지독한 장교나 부사관 간부들이 있었지만 돈 잃었다고 화풀이 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 이상한 사람 때문에 욕을 먹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제발 이런 사건은 없었으면 한다. 과거 파견 나간 부대의 병기관은 같이 업무를 보러가면 기사식당엘 데리고 갔었다. 이유는 푸짐하게 먹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타부대 병력들 고생한다고 과일을 사들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중국집에 가면 일반 짜장이 아니라 간짜장 곱배기를 시켜주었었다. 직업군인이지만 집에 살림도 해야 하고 아이들 학교도 보내야 했고 여유있다고 보기엔 빠듯했다. 가장 잊히지 않는 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