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병과중에 화학병과가 있다.
마크도 특이 하고 뭔가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보통 사단에 소수가 지원대라는 개념으로 있으며 이곳의 지휘관은 소령으로 알고 있다.
화생방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훈련시 제독차나 탐지장치를 동원하기도 하고 방독면 뿐 아니라 보호의까지 입고 훈련을 하는데 사실은 일반전투원도 이런 장비를 보급받고 해야 하나 방독면 정도만 지급받고 훈련을 했었다.
문제는 일반 고폭탄 사격이나 조명탄 사격의 위력이 쎄다고 해도 좁은 지역을 공격하고 조명지원할 정도였으며 항공기로 폭탄을 투하하는 것이 대단하긴 해도 바이러스나 독가스 같은 위협요소에 비하면 크지 않다는 걸 느꼈다.
짧은 시간을 오염시키고 더 무서운 건 전투원 비전투원 상관없이 인명을 살상하는 위력이 너무나 컷고 전쟁이 나면 꼼짝없이 죽는구나 ! 라는 생각이 너무 컸다.
듣기론 북한의 경우 우리군 보다 화학병과의 병력비중이 높은데 우리군도 사단급에 있는 화학지원대를 대대급 규모로 늘리거나 아니면 연대나 여단을 직접지원하는 화학중대를 따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물론 수도서울에 화생방을 관장하는 부대가 있긴 하지만 도시화 된 오늘날의 현실을 고려할 때 강화해야 할 전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화생방전은 그 영향력이 크고 방대한데 그것을 제독하고 회생시키는 것 또한 많은 노력이 들도 시간이 들며 더 무서운 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느낌이 강하다 생각한다.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도 무섭고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힘든데 화생방전이 발발한다면 엄청난 충격과 피해가 있을 것이고 좁은 우리나라는 더 심각할 것이다.
이번 사태를 경험하면서 정부나 군은 미래 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고 준비하여 큰 피해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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