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 암구호를 전달한 병력들이 있어 말썽이다.
암구호는 전군이 같아서 알려지면 안되기에 군내부에서도 유선전화를 통해 숫자로 전달하고 이것을 음어표에서 보고 글자로 만들어 조합 사용하여 근무자들에게 알리고 못외우면 엄청난 욕을 먹거나 벌을 받았었다. 심지어는 밤에 쓸데 없이 영내를 어슬렁 거리지 않았다.
신병에서 선임병이 되면서 숙달하게 되는데 어쩌다 영외에 거주하는 고급장교들이나 부사관들이 암구호를 모르고 부대로 접근하다가 초병에게 '곤혹'을 치루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근무자가 잘 대응하면 포상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것이 적에게 노출되거나 불순세력에게 알려져서는 절대 안되고 이것의 노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했었다.
근무자 사이에도 작은 소리로 표현하게 하고 알려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숫자를 조합하기도 하고 또는 식별띠의 위치를 바꿔 피아를 식별하려고 했었다.
음어표가 분실되거나 적에게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담당자는 이걸 보안유지하기 위해 주의하고 잃어버리면 총이나 폭발물보다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긴장을 했었다.
암구호를 스마트폰을 통해 전달하여 스마트폰을 회수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소리와 함께 당나라 군대가 되었느니 자유시간에 휴대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며 시끄럽다.
왜 군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말도 안되는 사건을 터트려 욕을 먹고 자신을 힘들게 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박탈 당하는지 모르겠다.
규제를 당하고 욕을 먹는 사건들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군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수의 일탈 때문에 (0) | 2020.05.16 |
---|---|
나쁜 상급자도 있었으나... (0) | 2020.04.29 |
총기분실과 사고 (0) | 2020.04.10 |
이참에 화학병과의 중요성을 (0) | 2020.02.28 |
지역주민의 반대로 인해... (0) | 2020.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