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룽일가는 소설로 나오자 마자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에 등장했던 배우들 또한 유명해진다. 자칭 미남이 아닌 충청도 시골 출신들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 가장 배우같지 않은 배우로 고생을 하다가 이 드라마에 동시에 나오는데 가장 주인공인 필용역 박인환, 원작에는 없지만 유명했던 쿠웨이트 박역 최주봉 그리고 동네사람으로 등장한 윤문식이 그들이다. 그리고 미애역의 배종옥 또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원작의 배경은 서울을 빠져 나간 서북부 지금의 고양시나 양주시 쯤 당시엔 아직 시가 아닌 근교농업지역인 가상지역 낭곡의 종점에서 더들어간 우묵배미마을이다. 과거 고 박영한 작가가 들어가 산곳은 남양주 덕소 부근의 우묵배미 (쑥배미)마을이라고 들었는데 작가의 소설엔 당시 변화가 심했던 고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