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가 넘어가면서 여러 동호회들이 인터넷을 통해 활성화된다. 이중 70~80년대 클로버 문고나 당시 나온 다른 문고, 어린이 잡지, 그리고 오래된 만화의 원본을 찾아 복제하거나 원작자의 원고를 수배하여 복간을 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상태가 좋은 원본은 구하기 어렵고 원본을 소장한 수집가가 있긴 하지만 원본을 이용 복간을 한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니었다. 일정량의 수요가 있어야 발행을 하는데(팔려야 한다는 조건) 막상 발간을 했을 때 기대에 못미친다면 원본도 아니고 악성재고로 싸이고 복간을 추진한 모임이나 주도한 이들은 피해를 보게된다. 복간되면 사줄 것 같지만 생각보다 팔리는 양이 적을 수 있고 복간을 하는 과정에서 책의 장정이나 종이의 질은 좋아지지만 아무래도 원본의 그 느낌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