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능시험 일이다. 수능시험 하루의 결과가 인생을 좌우하다 보니 이날 만큼은 대입수험생들이 주목을 받고 시험이 끝나면 고생했다고 다양한 행사를 한다. 50여만명이 시험을 본다고 하는데 과거에 비하여 줄었지만 적은 인원이 아니다. 그리고 다양한 전형이 도입되어 수능만으로 학교를 가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많은 학생들은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한다. 물론 여기에 부작용도 많고 일선 중고등학교는 이날을 위해 학교 일정을 만들고 교육과정을 전개한다. 대학진학 보다는 다른 길을 찾아 뭔가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사람들은 고3하면 '수능' 을 떠올리고 '불수능'이니 '물수능'을 말하는데 소수인 1/5정도의 학생들 말고 대부분의 4/5 학생들은 불수능이나 물수능과 관련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