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가장 많이 주고 받는 것이 상품권이라고 한다. 과일셋트나 정육셋트 그리고 참치셋트 등이 있으나 상대가 뭘 좋아하는지 진짜 그 사람의 형편이 어떤지를 모르다 보니 주고도 찜찜할 수 있고 받은 사람은 이것을 다른이에게 주고 돌고 돌 수 있다. 유통업계에선 포장을 하여 보기 좋게 만들어 진열을 하고 집에 와서 꺼내 정리하면 상자와 포장재료만 가득하고 동네골목이나 집앞 여기저기에 쌓인다. 상품권의 종류도 천차만별이고 얼마정도를 해야 할지 생각을 하는데 결혼식 축의금 처럼 얼마짜리를 할지 백화점 것을 할지 시장것을 할지 아니면 그냥 통장으로 돈을 보내나? 생각을 할 것이다. 형편이 어려운 이들은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보다는 구둣방 같은데서 현금으로 바꿔 사용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다. 나야 뭐 주고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