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왔더니 아내가 집에 있었다.일요일도 아닌데 일도 안가고 있어 어디가 아픈가? 했더니 근로자의 날이라고 한다.하긴 아침에 퇴근지장을 찍는데 사무실에 있어야 할 직원들도 몇 보이지 않았다.5월 첫째날 부터 다음주 화요일인 6일까지 쉬는 곳도 있고 어떤 이들은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한다.내가 다니는 시설도 오래 근무한 경우 연차가 쌓여 전반기 후반기 6일이상 휴가를 받아 쉬는 이들도 있으나 나처럼 경력이 얼마 안되는 사람은 만근시 한달에 하루 더 쉬게 해주는 것도 고마울 뿐인데 전 직장에서는 이런 대접을 받은 적이 없다.중요한 건 나도 일년이상 빠지지 않고 다니면 꿀맛 나는 휴가를 길게 잡을 수 있겠지만 허용된 기간은 앞으로 만3년도 안남았으니 어려울 것 같다.아무튼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