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97

쉬고 싶은 근로자들

어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왔더니 아내가 집에 있었다.일요일도 아닌데 일도 안가고 있어 어디가 아픈가? 했더니 근로자의 날이라고 한다.하긴 아침에 퇴근지장을 찍는데 사무실에 있어야 할 직원들도 몇 보이지 않았다.5월 첫째날 부터 다음주 화요일인 6일까지 쉬는 곳도 있고 어떤 이들은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한다.내가 다니는 시설도 오래 근무한 경우 연차가 쌓여 전반기 후반기 6일이상 휴가를 받아 쉬는 이들도 있으나 나처럼 경력이 얼마 안되는 사람은 만근시 한달에 하루 더 쉬게 해주는 것도 고마울 뿐인데 전 직장에서는 이런 대접을 받은 적이 없다.중요한 건 나도 일년이상 빠지지 않고 다니면 꿀맛 나는 휴가를 길게 잡을 수 있겠지만 허용된 기간은 앞으로 만3년도 안남았으니 어려울 것 같다.아무튼 이곳에서..

나의 이야기 2025.05.02

다양한 제도샤프

일제 문구 특히 필기구인 샤프나 만년필 그리고 제도용으로 사용하는 연필은 70년대 후반에서 80년도 초에도 도시나 읍내의 문구점에서 살 수 있었다.수입품이라 관세가 부가가 되고 지금은 100엔 1000원 정도의 비율인데 그 당시엔 엔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 같다.만년필은 중고생이 사기엔 비쌌고 그나마 샤프는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싸지 않았다.500엔 정도 하는 샤프가 당시 우리돈으로 2500원 정도였고 현재 시세로 본다면 20000원 정도니 중고생이 사기엔 비싼 거였고 이것을 사서 가지고 다니다 빼앗긴 경우도 있고 잘 잊어 버렸는데 당시엔 남의 것을 훔쳐가는 경우가 많았었다.지금은 6000원 정도면 살 수 있어 과거 보다는 부담이 덜하지만 라이센스를 받은 건지 아니면 아니면 비슷하게 만들어..

문구이야기 2025.05.01

특정대학의 인기하락

교육대학의 인기가 많이 내려가고 입학을 하는데 있어 점수나 등급 또한 하락했다고 한다.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교권의 추락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4년제 대학에서 정점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대학을 다니다가 그만 두고 들어갔던 시기가 최근까지 있었다.교육에서 효율성을 논하는 것이 다소 이율배반적이고 속보이는 경우일 수 있지만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공부한 인재들이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를 하다 취업과 직업의 안정성을 이유로 전공을 바꾸는 건 본인 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도 비효율적이다.요즘은 의대를 가려고 반수를 하고 수천만원씩 돈을 내고 기숙학원에 가는데 합격이 보장된다면 그 이상의 돈을 들여 준비를 할 것이다.의대 역시 영원한 인기학과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요즘 교대입학을 보면 앞으로 펼쳐질 미래..

교육이야기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