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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호반의 여러 기념탑

춘천의 의암호반에는 6.25관련 전적비 이외에 학도병 참전과 베트남전 참전 그리고 첩보부대와 관련된 기념비가 있다.다른 지역의 경우 분산되어 배치되거나 충혼탑이 있는 공간에 모시거나 별도의 비석을 만들어 고인들을 추모하는데 춘천의 경우 강변의 공원에 민관군이 협조를 하여 조성을 했다.특히 학도병 참전의 경우 6.25의 경우 춘천이 처음 이루어 진 것으로 알며 춘천에서 승리를 하는데 있어 이 지역의 중학생 (당시 는 중고교가 통합) 사범학교학생, 훗날 강원대학교가 되는 농림관련 전문학교 학생들이 국군을 도와 초기 북한군을 막을 수 있었고 전쟁전에는 형무소의 제소자들이 진지를 구축했다고 한다.그리고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춘천출신 장병들을 기록한 비석과 조형물이 있는데 사실적이다.베트남전 관련 조형물과 기념..

군대이야기 2024.12.18

춘천대첩과 영화 그리고 ...

지난 11월 춘천대첩에 대한 영화가 개봉을 했다고 한다.상업영화는 아니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 졌으며 앞으로 상업영화로 나올 수 있다고 한다.사실 춘첩대첩에 대한 영화는 과거 Defence Korea란 군사사이트의 회원중인 팍쉰보병(김성인님)에 의해 각본이 나왔었고 김 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가제 '푸른별은 살아있다!'란 제목으로 군당국의 협조로 준비를 했었다.당시 춘천을 직접 답사하고 참전용사였던 '고 이대용 준장' 의 증언부터 시작하여 6사단 7연대와 16포병대대의 당시 상황을 토대로 차근차근 준비를 했으나 영화는 엎어졌고 없던 일이 되었다.당시 한국전쟁 초반의 자료를 수집하고 옥산포 전투 춘천역 격전 그리고 홍천까지 후퇴는 했지만 이후 상황을 망라했던 당시의 시나리오는 내용이 방대했고 '태극..

군대이야기 2024.12.16

용문산전투 가평전적비

요즘 유튜브를 보면 과거 중공군이 항미원조의 기치로 6.25때 압록강을 건너 들어와 국군과 미군을 상대로 맹렬히 싸워 이긴 것을 강조하고 사람들을 자극하고 있다.당시 중공군은 지원군이라는 명목으로 싸웠지만 많은 중공군이 포로로 잡힌 이후 자유중국 즉 중화민국으로 가거나 제3국을 택하고자 했고 협상은 난항을 겪었고 전투는 길어진다.압록강변 초산까지 진격을 했던 6사단은 미리 들어와 숨어있던 중공군에게 일격을 당하고 당시 1사단 부터 미군들까지 희생을 치루었고 동부의 장진호 지역의 미해병대는 추위와 싸우며 동쪽으로 진격을 하기에 이른다.(흥남 철수로 이어짐)38선 이남으로 후퇴하고 서울을 다시 내어주고 진격을 하지만 국군의 경우 많은 전사자가 발생했고 특히 6사단은 화천의 사창리에서 중공군에게 큰 희생을 ..

군대이야기 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