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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보병병과 휘장의 희소성

보병은 지상군의 기본이며 주력이고 신병훈련소를 수료할 때 받는 주특기가 보병병과에서 가장 많은 소총수이다.장교가 임관할 때 가장 많은 숫자 또한 보병장교이다.그리고 다른 병과의 교육을 받기전 받는 기본으로 받는 교육도 보병이 되는 훈련이며 이건 육군만이 아니고 공군과 해군도 신병으로 지상 훈련을 받을 때 기본은 소총을 든 소총수가 되어야 한다.기본 그러니까? 우습게 볼 수 있지만 기본이 가장 어려울 수 있다.중요한 건 보병병과의 업무나 훈련 범위는 무척 넓고 영화나 연극으로 치면 주인공이니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역할일 수 있다.그래서 전쟁드라마를 보면 대부분 보병부대의 소총중대나 소대이다.실제로 육군의 절반 이상이 보병부대 특히 소총중대 아래 소대인데 과거 전쟁드라마 전우의 소총 소대장 김소위 역..

군대이야기 2025.03.07

개성인삼의 유명세

개성인삼은 지금도 유명한데 분단이 되었지만 파주일대에서 그 명칭을 사용하며 강화에서도 많이 기른다.오늘날 금산이나 풍기등 다른 지역의 인삼이 유명하긴 하지만 개성에 비하면 덜 하다.일제강점기 지도를 보면 개성의 주변은 대부분 인삼밭으로 되어 있는데 과장이 되었다고 봐도 그 면적은 상당하다. 지금의 장단 비무장 지대와 군사분계선 부근도 인삼의 재배지이다.지금은 간척이 되어 서해안이 단조롭게 변화하였지만 당시 해안선은 복잡하고 인천의 경우 월미도와 시가지는 떨어져 있고 수문식 독크가 있으며 지금은 찾을 수 없는 원도라는 섬이 있다.이 원도라는 섬은 현재 아파트 단지가 들어와 있고 과거 조선시대엔 국가에서 제사를 모시던 장소 였다고 하며 지금도 인천시민들은 행사를 한다고 한다.고양시의 벽제나 강화도엔 ..

역사이야기 2025.03.06

도시의 발달과 일본의 이민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이민을 온 일본인들은 1910년 17만명에서 1930년에는 50만명 그리고 1935년에는 60만명으로 증가하는데 당시 조선의 도시인구의 비율과 숫자는 지금과 비교했을 때 1/20도 안 되었다.서울이 44만명, 부산이 18만, 평양이 18만, 대구 10만 7천명 인천이 8만3천,목포 6만, 원산6만, 개성5만6천, 청진 5만 6천, 진남포 5만, 함흥 5만7천 ,신의주 5만 8천, 광주5만, 군산 4만2천, 나진 3만1천등 주요도시의 인구를 보면 서울을 빼면 지금의 중소도시 인구로 도시규모는 크지 않다.주목할 것은 신의주 옆의 의주는 1만명 정도이며 전통적으로 조선의 지방 중심이었던 공주나 청주 춘천, 진주, 해주의 인구를 보면 오늘날 읍인구 수준이며 이는 산업화와 도시화..

역사이야기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