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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출발을 보면서

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가 시작되었다.현재 용산에서 일을 시작 했으나 청와대가 정비되면 집무실이 이동을 한다고 한다.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할 때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면서 숙소와 분리가 되고 출퇴근시 길을 통제하면서 많은 인력이 동원되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또한 국방부 내의 군사관련 시설들이 이전을 하고 통신망을 크게 손보기도 했는데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경호인력에 대한 대략적인 숫자는 비밀이겠지만 적은 인력이 아니고 경찰까지 포함하고 수방사 병력까지 더하면 아마어마한데 이 인원들이 청와대 위주로 하던 것들을 용산이라는 복잡한 공간에서 해온 건 상식적으로 봐도 이해할 수 없다.그리고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게 된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행정부 수반의 그릇된 판단과 결..

사회이야기 2025.06.13

세탁기를 옮기다.

집에는 드럼세탁기가 두대나 있다.무슨 세탁소도 아니고 두대가 된 이유는 세탁기의 물이 아랫집에 피해를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가동을 멈추고 배수가 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을 시키려 했지만 크기가 맞지 않았다.결국 폭이 맞는 새로운 세탁기를 사서 쓰게 되었다.그러나 새로운 세탁기를 사기전 탈수는 세탁기의 힘을 빌리지만 물이 순환되어야 하는 세탁과 헹굼은 할 수가 없어 손으로 빨았고 큰 빨래는 빨래방에서 빨았다.휴일엔 빨래방에 가는게 보편화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불편했다.새로운 세탁기를 사서 다시 편해지긴 했지만 기존의 멀쩡한 것은 큰 공간을 차지하고 3년 넘게 있었다.고물로 넘기기엔 아깝고 누굴 주기에도 그랬다.(무겁기 때문에 운반비가 더 클 수 있어서)그러다 시골에 짐을 들여 놓기 위해 작년에 ..

나의 이야기 2025.06.11

새로운 에어컨을 설치하며

산지 엊그제 같은데 19년 째 에어컨을 사용했다.처음 살 때 급하게 사다보니 효율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설치할 때 문제가 있던 건지 시원한 느낌이 덜했다.그래도 거실 한가운데 버티고 앉아 더위에 힘들어 하는 이들을 시원하게 해주고 아이들과 함께한 고마운 존재였다.둘째 녀석이 태어나기 전 부터 집에 있었고 가끔 이것을 쓰러 뜨린다고 작은 녀석은 가족들을 협박하기도 했지만 잘 버티었었다.그러나 5~6년 전 부터 너무 더운 우리집의 열기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 같았고 특히 제작년과 작년의 8월 더위엔 너무 무기력했다.냉매가 부족한 것 같아 가스를 넣어 봐도 별 효과가 없어 신청을 했지만 당시 예약한 에어컨이 한달이 지나도 오지 않아 해약을 했고 작년엔 집에 사람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는가 했지만 가끔씩 집에..

나의 이야기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