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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을 만든 회사들

오징어 땅콩이라는 과자는 초코파이 만큼 다양한 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처음에 나올 때는 오징어살과 국산땅콩이 들어 있고 유명한 가수가 광고의 모델이었으며 비싼 과자였다. 소풍을 갈 때나 명절에 돈이 생기면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회사에서도 만들고 중소기업에서 만들어 대량으로 시장에서도 판다. 원래 일본에서 팔던 것을 오리온에서 만들었고 이후 롯데에서도 만들었으며 흔하고 가게에 가면 살 수 있었다. 대기업의 것이 아니더라도 과자라는 것이 제조기계만 있으면 규모가 작아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 만들 수 있었다. 재료 또한 국산을 사용하기 어렵고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전 한 시골농협에 갔는데 제리를 잘 만드는 '청우'제과에서 일반 오징어 땅콩도 만들고 요즘 유행하는 불닭볶음면..

나의 이야기 2024.09.11

충주의 노은

충주의 노은면은 장호원과 충주사이에 있는 면으로 서울에서 충주로 갈 때 빨리 갈 수 있고 일제강점기엔 광산도 있었고 시인 신경림선생의 고향이다. 주변에 산이 많고 북쪽엔 앙성면이며 더 올라가면 원주다. 과거 팀스피리트 훈련을 하면 강원도에 주둔하던 예비사단 병력들이 이곳으로 이동하여 작전을 하는데 아랫녘으로 내려와서 따뜻할 거라 생각을 했는데 추워서 고생을 하고 산들도 많고 험해서 고생을 했었다.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며 일교차가 커서 과수원이 많고 산에는 나물도 많아 지역주민들은 과거 채취를 많이 했었다. 지금은 위 아래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며 과거에 비해 교통이 좋아지긴 했지만 서울로 직접 가는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 교통수요가 적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 때문일 것이다. 과거 명성황..

여행 이야기 2024.09.10

괴산 터미널 시간표

기초자치단체에 있는 터미널이라면 주변 시군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어야 하는데 괴산군의 경우 서울과 도청소재지인 청주로 가는 시외버스 밖에 없다. 과거엔 인근의 충주나 음성 그리고 경북 문경 까지 가는 버스들이 종종 있었고 경기도 장호원이나 이천 거쳐 가는 직행도 있었으나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 시내버스는 시외버스 정류장에 같이 있었으나 200m정도 떨어져 분리 되어 있고 시내버스가 괴산과 음성 그리고 인근의 증평의 작은 동네로 들어가는데 이것마저 없다면 차가없는 사람들 특히 노인들과 학생들은 이동할 수단이 없다. 대도시인 서울가는 버스와 도청소재지인 청주 가는 버스가 그나마 사람들의 이동을 도와주고 자칫 모르고 일을 보러 왔다가 힘들 수 있기에 미리 알아보고 떠나야 한다. 가끔 자가용을 타고가다 어..

여행 이야기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