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그리고 윤도현 밴드 과거 동서남북 같은 밴드에서 연주를 해온 김광민 요즘 새로운 음악을 하는 레드벨벳까지 가수이자 연주자인 윤 상이 기획을 하여 북으로 갔다.
조용필!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왜 그가 대단한 가수인가를 알 수 있는 건 자신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닌 밴드 출신 답게 위대한 탄생과 하나 되어 연주부터 무대장치 등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 공연을 준비한다는 것이며 자체 공연장비만 해도 트레일러 여러 대에 적재하여 이동을 하고 미리 준비하며 과거 북한으로 공연을 갈 때는 수많은 장비를 운반 하기 위해 화물선을 섭외하느라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는 공연 때 연주와 노래에 많은 시간을 배분하며 말이 별로 없다.
간혹 오빠! 하는 나이든 오빠부대의 환호성에 답을 할 뿐 감정표현을 격하게 하지 않는다.
또한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이 많고 최상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소극적인 방송국 내부의 상황을 아는지라 방송에 나와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고 상이나 영예보다는 그냥 '가수'로 불리길 바라며 그의 연주자들에 대한 대우 또한 각별하다.
그가 과거 북으로 갔던 이유는 거대한 정치적 이슈나 민족이라는 말보다는 한사람의 가수로서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고 공감하고자 하는 측면이 앞섰다고 보며 당시 북의 관계자와 남의 관계자가 중국땅에서 접촉 복잡한 협상을 하고 북의 요구에 따라 일희일비가 있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 과거에 이런 공연의 비용이 공연을 보는 북한에서 지불되어 남으로 올 것 같지만 실제 공연에 대한 지원과 금품제공은 남측의 기업이나 방송사에서 했다고 한다.
북은 자신의 입장에 따라 말이 바뀌고 까다롭게 나왔으며 당당하고 집요했다고 한다.
그런 북을 우리는 돈이면 다되고 체제수호에만 관심있는 단순한 사람들로 바라보면 안되며 적어도 협상력과 외교적 대응은 우리 정부 쪽 인사들 보다 한수위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튼 당시 조용필은 공연을 추진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설명하고 북의 공연이 잘 될 수있게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안다.
결국 북한에서의 공연은 무리없시 진행되었고 지금은 그 당시보다 더 큰 규모 그리고 다양한 가수들이 올라가 진행 한다고 하니 더 기대된다.
공연단의 최고 선배... 가왕이라는 별명 답게 조용필은 자신의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으면 하고 다른 가수들 공연 또한 남북관계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으면 한다.
조용필님과 함께 가는 대한민국 연예인 여러분들 좋은 공연이 되 길 기원합니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호 4주기에 (0) | 2018.04.16 |
---|---|
시험공화국 (0) | 2018.04.09 |
고속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0) | 2018.03.31 |
4년만에 알게된 사실 (0) | 2018.03.29 |
우리나라의 종교 (0) | 2018.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