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생각들

과거 서울의 명문고라는 덕수정보고가 완전 인문계로 전환을 한다고 한다.(일부는 인문계 전환) 어릴적 이 학교나 선린상고 수도공고, 철도고 등은 특히 시골 어른들에게 인기였고 70년대 초 중반 입학을 하면 떡을 돌리고 과장 좀 하면 잔치를 했다. 도시인구가 많지 않던 시기 대..

인터넷에는 여러가지 좋은 취미를 가진 분들이 많다. 다양한 분야 중에서 일반부대도 아니고 특전사의 자료를 모아온 분인데 그제인가? 일괄처분한다며 동호회 사이트에 올렸다. 지난날의 열정이 느껴지고 박물관을 만들어도 될 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집안에 있었다. 이 가치를 ..

수능이 끝나면 일부 시골학교의 교육이 성공한 듯 신문에 난다. 그러나 내부 상황을 보면 입학이 어려운 사립학교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골출신들 (농사를 짓거나 짓지 않더라도 농어촌에 거주하는 영세한 가정출신)이 가기는 한다. 입학할 때 부터 기숙사와 독서실에 입소 대..

간혹 버스가 서면 행선지를 묻거나 차량번호를 묻는 어른들이 있다. 이분들 중에는 한글을 못읽고 못쓰는 분들이 있고 길에서 서명을 부탁했을 때 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주변의 도로표지판이나 가게이름은 감각적으로 알고 있다. 또한 한글은 알지만 알파벳으로 써있는 건 ..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인구에 비해 상당기능이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에 모여있다. 특히 출판관련 기능은 대부분 그러할 것이다. 출판 인쇄는 서울의 충무로에 많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된 트로피나 휘장 뺏지 같은 것도 서울의 충무로에 집중 되어 있다. 지방에서 ..

수능시험 특히 언어영역을 두고 말이 많다. 뭐 하루이틀 된 이야기도 아니고 물수능이니 불수능이니 말들 하는데 이런 고민도 현 입시제도에서는 다수의 학생에겐 해당 사항이 없다 어디 언어영역만 그런가 ? 영어도 사회탐구도 과학탐구도 독해능력이 없으면 긴장문의 지문을 ..

운전을 하다 보면 전면에 '초보운전'을 나타내는 표시를 나타내는 단어 들이 다양하다. '왕초보'부터 '거침 없이 직진중' '나도 미치것슈!'혹은 '키스금지'같은 다양한 낱말을 조합한 스티커도 판매가 된다. 처음 운전을 할 때 특히 시내도로에서의 운전은 두려움과 떨림으로 위축..

요즘 대학만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군대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1군과 3군을 통합하고 7군단에 5군단 6군단 등에 있던 기계화 부대를 통합하면서 일부 사단은 해체하며 특히 7군단에서 흑표같은 최신전차를 장비한 20사단(흔히 결전부대라고 하며 많은 이들이 양기사라..

일요일엔 아는 분과 장시간 통화를 했다. 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대학에서 시간강사도 하며 연구소에서 연구활동도 하고 한때는 입시학원계에서 몇 손가락안에 들던 지금도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분이다. 지금도 쉬는 날 없이 일을 하고 있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

양진호 사건을 보면 우리 사회가 과연 제대로 된 사회인지 의문이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사람에게 폭력을 쓰고 모욕을 주고 돈다발을 던지는 이게 무슨 막장조폭영화의 한장면도 아니고 이해할 수가 없다. 언젠가 탈북자들이 우리 남쪽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남쪽엔 깡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