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명절날 받은 것을 소개하고 요즘 무엇을 주는지를 가지고 말들이 있었다고 한다. 중식식사권도 있었고 상품권 만원짜리 3장을 준 곳도 있다고 한다. 10명중 3명은 상여금이나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빈약한 선물을 주는 회사는 안 망하느냐? 며 그렇게 주는 것이라면 주지말라! 는 식의 의견도 있었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좋았으면 하는데 쉽지 않은 이야기다. 아마 어떤 곳은 밀린 급여도 못 준 곳이 있고 명절이라는 것이 더 힘들고 쓸쓸한 경우도 있어 그냥 평시 처럼 일 나가고 명절 이후 일이 쌓여 더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IMF가 오고 겨울이 지나갈 쯤 규모가 있던 학원을 다닐 때였다. 학생수도 많고 적자가 나지 않는데 기사분들 부터 강사들까지 임금이 지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