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사학 철학은 대학을 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학문이며 교양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예전 부터 이쪽을 공부한 이들의 일생은 그리 순탄치 않았고 평생 돈 한푼 벌지 않고 집안의 가산을 탕친하고 가족을 고생시키며 본인도 막다른 삶을 살거나 일찍 생을 마친 경우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돈을 많이 벌고 기술(공학)이나 의학같은 실용적인 것과 관련이 적다 보니 이쪽 대학의 취업률에 실망한 이들 특히 남학생들은 잘 가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80년대에도 문 이과가 나눠지는 남자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는 4:6 정도의 비율로 이과로 지망을 했고 대체로 문과생들이 평균점이 높긴했지만 정원이 적다보니 대학진학율은 떨어졌다. 반대로 여자고등학교에선 6:4정도로 문과생이 많았다. 당시에도 선생님들은 문과의 전망은 어둡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