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22

밴드 메이져의 음반

Major란 말뜻은 뭔가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음악으로 표현 한다면 장조로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로 단조인 minor와 다른 분위기이다. 메이져란 밴드는 90년대 이수만이 조직한 SM 기획소속으로 서연수(보컬 겸 기타)임범준(베이스)유한진(드럼) 를 중심으 만들었다. 보통 큰 소리와 힘있는 연주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음반에 나온 노래와 연주를 보면 일반적인 밴드와 다른 것 같다. 아침에 라디오를 들을 때 가끔 이들의 노래 '이른 봄날'을 들었고 판을 보니 싱글이라고 해서 같은 노래를 세가지로 부르고 '자유를 위해'라는 노래가 있었다. 싱글하면 앞뒤로 노래 한곡씩 버젼을 달리하고 속도를 조절하여 듣던 경우도 있었으나 이 음반은 그렇지 않았다. TV방송에서는 본적이 없으나 초기 SM기획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음반이야기 2023.03.31

성공의 척도

인생의 성공엔 다양한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특히 자본주의체제에 사는 이들은 돈을 가장 큰 가치로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돈을 많이 벌려면 사회에서 높은 임금을 주는 노동력을 가지고 있거나 생산수단인 자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아니면 경영능력이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간혹 부모의 재산을 물려 받아 가게를 차리고 밑에 직원을 두고 돈을 많이 벌어 20대에서 30대 초반 성공했다며 자랑을 하는 경우를 봐왔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많은 것을 알았다는 식으로 후배들이나 세상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 일찍 성공했고 대단한 결과이고 노력하여 얻어낸 부분도 있으나 계속 가봐야 하는 것이고 최소한 남들이 은퇴하는 시기의 나이까지 지켜내야 하고 그때도 창업할 때 처럼 유지했다면 자신할 수 있겠지만 사업이라는..

교육이야기 2023.03.28

2023사회복지기금마련 행복드림콘서트

여러해 ... 공연을 본다는 건 어려웠다. 토요일엔 안산의 제일교회에서 2023사회복지기금마련 '행복드림콘서트'가 열렸다. 지역사회의 여러단체와 기관들이 후원을 하고 제일교회에서 공연장을 제공하고 출연하는 가수들 또한 좋은 뜻을 갖고 행사를 하는 것이며 행사주체는 사회복지 법인 '강물'이다. 교회의 예배당이지만 왠만한 도시의 시민회관 같은 크기로 음향장치나 객석의 배치가 좋았고 방청하는 분들의 연령이 다양했고 준비하는 분들의 준비가 잘되어 있고 주차장 또한 지하5층까지 넓어서 차량혼잡 또한 적었다. Fourmas라는 파페라 그룹 4명의 가수가 처음 올라왔다. 바리톤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이며 방송에도 얼굴을 보이며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한 경험을 토대로 무대 상황에 따라 기성곡을 선정하는 것 같았다. 이..

안산이야기 2023.03.27

kt위즈와 LG트윈스의 수원 시범경기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열리는 중이다. 4월에 본격적인 개막을 하지만 낮에 평일날 경기를 볼 수 있는 건 시범경기 뿐이고 경기장의 준비가 덜 된 곳은 경기를 할 수 없기에 몇 몇 구장만 개방이 된다. 수원의 kt구장에서는 금요일 (24일) 오후 1시에 서울에서 원정을 온 LG트윈스와 수원을 홈으로 한 kt위즈가 경기를 했다. 정규리그를 할 때는 관중들이 꽉 차 있어 구장 이곳 저곳을 다녀 보기 어렵고 통제가 되지만 시범 경기가 있을 땐 무료이고 내외야를 두루 살 필 수 있다. 원정팀인 LG응원석 주변에 관객이 없어서 구경을 했으며 특히 중간과 마무리 투수의 연습과정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팀이 점수를 내고 있어도 빼앗기고 있어도 공 하나 하나 세심하게 던지며 점검을 하는데 최성훈선수가 계속 공을 ..

야구이야기 2023.03.26

한국의 창작뮤지컬

뮤지컬은 종합예술이며 배우 뿐 아니라 연주자 그리고 다양한 무대장치를 다루는 스텝이 참여한다. 작은 공연장 보다는 큰 공연장 그리고 관객을 모아야 어느 정도 수익도 내고 다음 공연을 준비할 수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기도 하고 요즘엔 해외로 나가 공연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학에서 공부를 한 관련 전공자들이 많아서 관객의 수요가 있다면 많은 작품을 만들수 있고 작품의 내용을 책자로 만들 수 있고 기타 음반 그리고 기념품도 만들어 이윤을 창출하고 저작권이 있어 보호받을 수 있다. 코로나 시국으로 많은 것들이 위축되었으나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각종 매체를 통해 공연의 모습을 알리고 있고 기념우표로 나왔는데 올해도 4가지의 우표가 나왔다. 역사적 인물을 등장 시키기도 하는 '영웅' 같은 작품이 있기..

우표이야기 2023.03.25

친일파와 개화정책

서울의 북서쪽 옛 서대문 형무소 근처에 가면 독립문이 있다. 원래 자리와는 다르지만 개화기 독립협회가 세운 것이다. 이 독립문은 당시 청나라로 부터 독립을 의미하였으며 당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사람들 중에는 일본으로 부터 독립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당시엔 청나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상황,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으나 결국 우리는 러시아를 꺾은 일본에게 국권이 피탈 된다. 시간을 돌려서 독립협회가 만들어 지기 전 여러해 전 갑신정변이 일어 났고 이 갑신정변을 일으킨 사람들 중엔 김옥균, 박영효, 그리고 서재필이 있었으며 이들은 갑신정변을 일으키기전 일본을 믿었고 당시엔 친청사대주의를 뿌리 뽑고 일본처럼 개화를 추진 본받으려 했었다. 그리고 급진개화파라고 말하던 이들은 임오군란 후 일본..

역사이야기 2023.03.23

관광안내지를 보면서

봄 기운이 느껴지고 남녘에 꽃이 피니 나들이 하기 좋은 시간이다. 코로나 사태도 어느 정도 진정 되었으니 더 좋을 것이다. 전철안에 뿌려진 광고를 보니 철도청에서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건강보조식품 같은 것을 팔기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하는 것 같다. 그리 멀지 않은 충청권에 버스를 타도 왕복차비가 2만원 내외인데 더 먼곳을 가도 1만원에 밥이 나온다면 그리고 2만원이면 장어가 나온다는데 출근 하지 말고 가면 어떨까? 싶지만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거 이러한 관광말고 관광 버스비만 내고 행락철 혼자 속초를 갔던 적이 있었다. 심야에 고속버스는 매진이고 갈 수 있는 방법을 없고 강남터미널 앞을 서성거리는데 관광버스가 서 있어서 바로 출발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안양의 집으로 다시 가려니 심야 택시..

여행 이야기 2023.03.22

사이비 종교의 역기능

최근 들어 JMS니 신천지니 해서 사이비 종교로 인해 시끄럽다. 다원화 된 사회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니 각자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종교 또한 다양하다. 편안함을 얻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을 확립하고 거기에 더하여 사회에 도움을 준다면 좋겠지만 범죄를 저지르고 피해자를 만들어 내니 문제가 된다. 일반인들이 볼 땐 사이비 이단 종교(우리나라에 약 200여개가 있다고 한다.)에 빠진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고 왜 빠졌는지 알 수 없지만 너무나 교묘하고 생각보다 엄청난 교인들이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피해를 당하고 자신이 그곳을 벗어 나고자 마음을 먹었을 땐 빠져 나올 수 없고 거기에 충성을 하던지 아니면 큰 손해 그것이 재산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생명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절실하게..

사회이야기 2023.03.21

폐품의 재활용

아들 녀석이 타던 자전거를 수리하려다가 비용이 많이 나와서 고물상에 가져다 팔았다. 좁은 공간에 비를 맞은채 방치하는 것도 안좋고 사람들이 다니는데 불편했다. 자전거로 다시 활용하긴 어렵겠지만 부품을 해체하면 쓸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고 금속부분은 녹여서 쓸 수 있을 것이다. 500원(5000원 아님) 을 받아와 자전거포에 가서 타이어 공기 흡입구에 넣는 고무튜브(예전에 무시고무라고 불렀는데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겠다.) 샀는데 500원 정도 했다. 고물상에서 받아 수집을 하는 이에게 가면 어딘가에 폐기할 수도 있고 다른 나라에 돈을 받고 팔기도 하겠지만 반대로 돈을 주고 팔기도 할 것이다. 도시광산이라고 하여 직접 광물을 캐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고물이나 폐기물에서 금속이나 자원을 뽑아낸다고 한다. ..

나의 이야기 2023.03.18

한 어머니가 주신 묘삼

요즘 농사일로 바쁜데 공부하는 어머니께서 묘삼을 가져다 주셨다. 용인 근교에도 인삼을 기르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조건이 좋은 것 같다. 쌀은 여주 이천쌀 못지 않은 품질의 백옥쌀이 원삼면에서 재배된다고 하고 복숭아나 고추, 토마토 그리고 젖소나 고기소등 근교농업지역으로 예전부터 유명하고 용인엽이라는 담배품종도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이 오지 않는데 수년전 봄이면 기른 농산물을 가져와 나누어 주기도 했었다. 지금은 농사를 짓는 분들 보다는 병원이나 요양보호사 일을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 중에서도 집에서 농사를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힘든데도 여러 일을 하는 건 농사는 투자하는 것에 비해 바로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할 때는 일당을 주고 ..

검정고시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