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t(넛)이라는 단어가 끝에 있을 경우 견과류를 말한다. 특히 Coconut(코코넛 :열대의 야자열매 ) 의 경우는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70년대 바나나나 파인애플 망고 같은 과일은 구경도 해보고 맛도 보았지만 코코넛은 남국의 사진이나 그림으로만 보았고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궁금했었다. 그러다 동물원 앞에서 파는 것을 사먹으면서 아 이맛이 바로 '빠다 코코낫'맛이구나! 하고 놀라게 되었다. 그 후에도 여름엔 야자열매를 시장에서 사먹기도 하고 음료수로 나온 것을 팔기에 사먹은 적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빠다 코코낫'(아마도 일본에서 들여온 게 아닐까? 우리가 먹는 대부분 과자는 일본에서 파는 걸 흉내낸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야자열매를 사서 먹었었다. 원래의 맛을 기억하기 보다는 과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