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사일로 바쁜데 공부하는 어머니께서 묘삼을 가져다 주셨다. 용인 근교에도 인삼을 기르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조건이 좋은 것 같다. 쌀은 여주 이천쌀 못지 않은 품질의 백옥쌀이 원삼면에서 재배된다고 하고 복숭아나 고추, 토마토 그리고 젖소나 고기소등 근교농업지역으로 예전부터 유명하고 용인엽이라는 담배품종도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이 오지 않는데 수년전 봄이면 기른 농산물을 가져와 나누어 주기도 했었다. 지금은 농사를 짓는 분들 보다는 병원이나 요양보호사 일을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 중에서도 집에서 농사를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힘든데도 여러 일을 하는 건 농사는 투자하는 것에 비해 바로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할 때는 일당을 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