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열리는 중이다. 4월에 본격적인 개막을 하지만 낮에 평일날 경기를 볼 수 있는 건 시범경기 뿐이고 경기장의 준비가 덜 된 곳은 경기를 할 수 없기에 몇 몇 구장만 개방이 된다. 수원의 kt구장에서는 금요일 (24일) 오후 1시에 서울에서 원정을 온 LG트윈스와 수원을 홈으로 한 kt위즈가 경기를 했다. 정규리그를 할 때는 관중들이 꽉 차 있어 구장 이곳 저곳을 다녀 보기 어렵고 통제가 되지만 시범 경기가 있을 땐 무료이고 내외야를 두루 살 필 수 있다. 원정팀인 LG응원석 주변에 관객이 없어서 구경을 했으며 특히 중간과 마무리 투수의 연습과정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팀이 점수를 내고 있어도 빼앗기고 있어도 공 하나 하나 세심하게 던지며 점검을 하는데 최성훈선수가 계속 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