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는 6.25전쟁 전과 후 이땅에 살았던 이들의 흔적들을 기증받아 2019~2021년 기증 특별전을 한다. 지금이 2023년인데 이 행사가 마무리 되지 않고 계속 이루어 지고 있는 걸 보면 코로나 시국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일제 강점기 살면서 학교를 다니고 직업을 갖고 가정을 이루고 살던 이들이 6.25전쟁을 겪으며 혼란에 빠지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진다. 특히 납북자의 97%가 남성으로 이들은 경제를 지탱하고 집안의 가장으로 있던 경우가 많았다. 이들이 북으로 납북되면서 남은 가족들은 힘들어진다. 우리할아버지 이야기는 당시 가족들의 흔적을 전시하면서 전쟁과 분단의 비극을 살피고 우리민족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