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는 동안 이땅의 인력과 물자를 수탈한다. 특히 군병력을 모으기 위해 골몰을 하는데 근본적으로 조선과 내지인(일본인)들을 차별해 왔기에 총을 주고 군인을 만들기엔 불안했던 것 같다. 그러나 1937년 총독부의 합의를 거쳐 1938년 일본 정부의 방침에 따라 "육군특별지원병령"이 공포된다. 공포되기전 육군 중장 조성근, 중추원 참의 최린, 박춘금, 동요회(일제의 작위를 가졌던 친일단체) 이사 김호규등은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다음으로 사회의 저명인사? 들도 담화문을 발표한다. 박두영(포병대좌 출신), 박승직(공익사 대표), 어 담(한말 시종무관), 윤덕영(자작), 정 훈(조선군 보도부 중좌)등이 그들이다. 아무튼 이들 이외에도 수많은 인사들이 참여하는데 여기엔 ..